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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학기 자녀의 안전에 관심을 갖자

예천경찰서 경무과 경위 임병철

임병철 | 기사입력 2017/08/18 [15:16]

[기고] 새학기 자녀의 안전에 관심을 갖자

예천경찰서 경무과 경위 임병철

임병철 | 입력 : 2017/08/18 [15:16]

[플러스코리아타임즈]여름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시작됐다. 많은 학부모들이 커다란 가방을 메고 종종걸음으로 등교하는 자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안전하게 학교에 다녀오길 마음속으로 바랄 것이다.


그만큼 자녀의 안전은 가족의 행복과 직결될 만큼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학부모들은 아침마다 눈을 비비며 등교하는 자녀에게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차 조심하라는 말을 늘 되풀이한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녀들이 착하고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인 것이다.


이렇듯 소중한 자녀의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켜야 할 것이 두 가지 있다.

 

 



자녀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는 학교폭력과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학교폭력의 발생은 당사자는 물론 가정과 학교, 주위 학생들에게까지 심각한 피해와 고통을 주게 된다.


물론 그동안 학교와 학부모, 경찰 등 유관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학교폭력이 크게 감소한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외부에 쉽게 드러나지 않고 암암리에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직접적으로 행해지던 신체폭력의 유형이 줄어든 반면 스마트폰 등 SNS를 통한 왕따, 괴롭힘 등이 학교폭력의 새로운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학교와 가정, 그리고 주위의 관심이다. 


어릴 적부터 자신만큼이나 친구도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학교폭력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자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민을 이해해 준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무작정 내 아이는 잘하고 있을 것이란 막연한 추측과 믿음은 버려야 한다.


학교폭력 근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 5년간 통계를 보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로 인해 매년 4백여명 이상의 어린이가 다쳤다고 한다. 일부 경찰에 신고 되지 않은 경미한 사고를 포함해 본다면 그 숫자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30km이내 규정 속도를 철저히 지키고 학부모는 등하교 시 도로에서 어린자녀들이 뛰지 않도록 당부하며 비가 올 때에는 운전자들이 쉽게 아이를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색의 옷을 입히고 투명우산을 챙겨 주어야 한다.

  
새학기를 맞아 밝게 웃으며 희망차게 등교하는 자녀들의 안전에 다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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