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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올해 첫 45달러선 붕괴···유가 곤두박질 치나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6/22 [10:26]

브렌트유 올해 첫 45달러선 붕괴···유가 곤두박질 치나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6/22 [10:26]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 21일(현지시간)영국 북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브렌트유의 가격이 올해 처음으로 배럴당 45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가 공급 균형을 조정할 것이라는 믿음이 시장에서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더 급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는 올해 초 보다 20%이상 하락했다. 상반기 실적으로 보면 1997년 이래 최악으로, 에너지 관련주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오펙이 러시아 등 다른 생산국들의 공급량을 하루에 180만배럴 줄이기로 한 5월하순부터 매도세가 가속화됐다. 미국의 셰일유도 시추비율을 올려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브렌트유의 국제기준치는 배럴당 1.6달러, 3%이상 하락한 44.22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점을 찍었다. 미국의 기준이 되는 서부텍사스유도 배럴당 1.38달러, 3% 하락한 42.13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8월이후 최하수준을 유지했다.

게리 로스 피라에너지그룹 사장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석유시추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앞서 14일 발표된 IEA의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전 세계 일일 원유 공급량은 58만5000배럴 늘어난 9669만 배럴을 기록했다. 지난 달 전 세계 일일 원유 공급량은 전년 대비 125만 배럴 증가했다.
  
지난달 OPEC 원유 생산량은 일일 29만 배럴 증가한 3208만 배럴로 늘었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등 산유국 감산 면제 대상국가들의 원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올 들어 최대 생산량을 기록한 것이다,

영국의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에너지 애스펙트(Energy Aspects)’의 공동설립자인 암리타 센은 21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마치 떨어지는 칼처럼 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가 40달러선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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