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경동시장 화재, 9개 점포로 불길 옮겨…인명피해는 아직 없어 야채가게서 첫 발화
소방차 32대와 인원 130여명 투입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5/23 [10:12]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내 야채가게에서 23일 오전 7시33분쯤 화재가 발생해 진화중이다.
이 불은 인근 가게 9개 점포에 옮겨 붙었으나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2대와, 인원 129명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화재 진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전 7시55분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근 상가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주변도로 이용차량은 우회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8시에는 방송사에 재난방송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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