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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가뭄피해 선제 대응‘총력’

가뭄대비 대책상황반 가동…가뭄 지속 시 예비비 투입 계획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5/23 [10:19]

무안군, 가뭄피해 선제 대응‘총력’

가뭄대비 대책상황반 가동…가뭄 지속 시 예비비 투입 계획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5/23 [10:1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전남도 무안군이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금년 강수량이 212mm로 평년대비 57.8%에 그치고 있어 조만간 많은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논․밭작물에 심각한 가뭄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가뭄대비 대책상황반을 가동하고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은 우선 가뭄을 대비해 대형관정 22개소에 대한 보수를 비롯해 읍․면에 보관중인 대여용 양수기 및 엔진모터펌프 수리, 송수호스 구입 등 수리시설물 보수를 위해 1억1,300만원을 읍․면에 긴급 투입했다.

 

특히 작년부터 가뭄이 지속되면서 복길배수로의 염도가 높아져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개 지구 94.2ha에 대해 6,700만원을 투입해 인근에 있는 대형관정 6공을 보수하고 송수관로 3km를 설치하는 한편, 포강 및 하천굴착 등을 실시해 수원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복길간척지와 왕산․지산지구의 수원확보를 위해 농어촌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일로 감돈저수지 수원에서 1일 3,000톤을 펌핑해 청계천에 25일부터 방류해 농업용수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6월초까지 가뭄상황이 지속되면 포강설치, 하천굴착, 저수지 물 채우기, 다단양수 등 우심지역 해갈에 필요한 2단계 농업용수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소요되는 예산은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가뭄이 반복될 것을 대비해 가뭄우심지역 10개소에 대한 근본적인 수원확보를 위해 국비 7억 원을 중앙부처에 긴급 지원 요구한 상태”라며 “현시점에서 수원이 부족한 지역은 수도작(벼)만 고집하지 말고 대체작목을 재배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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