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임진왜란 425주년, 충렬사제향 봉행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5/23 [08:55]

임진왜란 425주년, 충렬사제향 봉행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5/23 [08:55]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소장 김홍섭)는 임진왜란(1592년) 발발 425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5월 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충렬사제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유림, 선열의 후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며,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초헌관(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임명되는 제관)을 맡아 제향 봉행과 음복례를 진행한다.

 

제향 봉행은 집례의 개제선언(집례가 제향의 시작을 알리면 헌관이 본전의 문을 열고 촛불을 켬)을 시작으로, 제관 재배(절을 올림) → 참례자 배례(기립목례) → 수위전 분향(향을 피움) → 배·종위전 분향 → 수위전 헌작(술잔을 올림) → 배·종위전 헌작 → 독축(축문을 읽음) → 대통령 헌화·분향(서병수 부산시장 대행) → 추모사 → 참례자 분향 → 제관 재배 → 참례자 배례 → 폐제 → 분축(축문을 태움) 순으로 40분간 진행된다.

 

이번 제향의식에 참가할 제관은 △초헌관(김영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아헌관(송정화 송상현공 후손 등 2명) △ 종헌관(정영세 시민대표 1명) △축관(송명우 동래향교 평생교육원장) △집례(김상두 부산시 유도회사업국장) 등 9명이다. 또한 충렬사는 충렬사 제향규정을 수정하여 최초로 부산시민이 제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동래성전투를 생생하게 묘사한 보물 제392호인 ‘동래부순절도’를 원본크기로 재현하여 제향행사시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미술가들이 힘을 합쳐 그린 동래부 순절도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충렬사제향은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가 순절하신 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의식으로 제향 봉행을 통해 호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투철한 국가관 확립,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렬사는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현충시설로서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공,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 장군, 다대첨사 윤흥신공을 비롯해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하신 민·군 등 93신위가 모셔져 있고 매년 5월 25일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충렬사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