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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토론] 대선주자들, 대통령 권한·청와대 규모 축소에 '한목소리'문재인·홍준표 "

책임총리·장관제 주장"안…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4/24 [08:34]

[대선토론] 대선주자들, 대통령 권한·청와대 규모 축소에 '한목소리'문재인·홍준표 "

책임총리·장관제 주장"안…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4/24 [08:34]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대선주자들이 24일 대통령의 권한과 청와대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등 각 당 후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통령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금의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이라며 "너무 권한 많이 집중돼 있다. 개헌을 통해서 권한을 축소하고 견제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작은 청와대를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청와대의 인사권 축소를 주장했다.

 

홍 후보는 "행정부의 장관 책임 하에 인사할 것을 행정부의 국장까지 청와대가 인사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책임총리와 책임장관을 두고, 청와대가 인사하는 건 장차관 정도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비슷한 의견을 냈다. 문 후보는 "헌법만 지키면 제왕적 대통령이 나오지 않는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국정농단, 국가권력을 사유화하는 제왕적 대통령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후보는 "권력기관 개혁에서 청와대는 책임총리제를 하고 책임장관제를 통해서 대통령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국회를 존중해서 국회 견제 기능 충분히 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투명한 청와대'를 내걸었다. 심 후보는 "국민들은 대통령과 청와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소상히 알 권리가 있다"면서 "매주 대통령이 직접 생중계 브리핑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또 "200억원이 넘는 대통령 특수활동비를 폐지하고 각 권력기관의 특수활동비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정부기관 정보공개를 투명하게 하겠다"고도 말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청와대 규모를 대폭 줄여 수석을 다 없애고 대통령이 되면 장관과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비서관 체제로 운영하고 비서관은 연락직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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