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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붉은발말똥게 등 봄의 생명력 넘쳐

조순익 기자 | 기사입력 2017/04/21 [09:02]

순천만습지, 붉은발말똥게 등 봄의 생명력 넘쳐

조순익 기자 | 입력 : 2017/04/21 [09:02]

세계적인 람사르습지 순천만에 붉은발말똥게를 비롯한 저서생물과 도요물떼새, 장다리물떼새 등의 활발한 먹이활동이 관찰되면서 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순천만습지에는 파릇파릇한 갈대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역 상부 갯벌에 서식하는 붉은발말똥게는 부드럽고 연한 갈대 새순을 좋아해서 갈대숲 탐방로를 걷다보면 갈대잎을 찢어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 순천만 붉은발말똥게    
붉은발말똥게는 갑각의 앞쪽과 집게 다리의 집게가 붉은색이다. 또, 순천만습지에는 갯벌에서 잠깐 머물다 가는 도요물떼새의 개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생태체험선 승객들은 알락꼬리마도요, 마도요, 큰뒷부리도요, 뒷부리도요, 청다리도요 등 도요물떼새의 아름다운 비행과 왕성한 먹이활동에 감탄사를 쏟아냈다.

▲ 장다리물떼새    
최근 가늘고 긴 부리와 다리를 자랑하는 장다리물떼새가 순천만에코촌 앞 해룡천에서 8마리가 관찰되면서 순천만의 건강성이 하천 생태축을 따라 도심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습지는 5월 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탐조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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