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내 수색' 초읽기 "18일 수색계획 발표"

해수부·선조위·코리아쌀베지, 미수습자 가족과 면담"원…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4/15 [09:09]

세월호 '선내 수색' 초읽기 "18일 수색계획 발표"

해수부·선조위·코리아쌀베지, 미수습자 가족과 면담"원…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4/15 [09:0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해양수산부가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해수부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미수습자 가족회의실에서 미수습자 가족 11명,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 위원장, 류판열 코리아쌀베지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면담을 진행했다.

 

▲     ©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이 자리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해수부와 선조위, 코리아쌀베지가 모두 한 뜻으로 원활한 미수습자 수색·수습에 나설 것을 약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기온이 더 올라기기 전 인원과 장비 등을 추가로 투입해 미수습자를 최대한 빨리 찾을 수 있는 수색 계획을 수립·이행해달라고"고 요청하며 작업과정에서 현장작업자들의 안전 확보와 작업자의 위험 초래 및 작업 지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영석 장관은 "선조위 및 코리아쌀베지와 마음을 모아 신속한 미수습자 수색·수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선조위 역시 "조직과 예산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 제정 등의 준비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세월호는 외부 세척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외부 세척과 방역 등 미수습자 수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한 뒤 수색에 나서야 한다는 게 해수부와 선조위, 미수습자 가족의 공통된 의견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선체 외부세척 작업은 오후 5시까지 이어져 약 80%정도 진행된 상태다. 15일 오전 외부 세척작업과 선내 방역 작업을 마무리하면 이날 오후에는 워킹타워를 설치해 이후 준비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선체 내부 수색에 대한 작업 진행 계획은 18일쯤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은 14일 "다음 주 화요일(18일) 구체적인 수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일요일(16일)과 다음 주 월요일(17일)에는 작업자들이 선내에서 위해도 및 안전도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예정돼 있던 침몰해역에 대한 수중수색작업은 강한 조류와 바람 등 현지의 기상상황 악화로 진행되지 못했다.

 

해수부는 이날 새벽 03시 40분 3-1구역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던 만큼 기상여건이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15일 새벽 3시쯤 수색작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작업에서 추가로 수습된 유류품은 없다. 현재까지 수습된 뼛조각은 20점, 유류품은 인계된 2점을 포함 총 10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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