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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가운, 좌변기보다 세균 30배 많아

허승혜 | 기사입력 2017/01/17 [16:44]

의사 가운, 좌변기보다 세균 30배 많아

허승혜 | 입력 : 2017/01/17 [16:44]
▲     © 뉴스포커스

 

의료인들의 가운이 감염병의 온상이 되고 있다.

 

KBS 보도에 따르면 의사들의 가운을 수거해 검사해봤더니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세균이 검출됐다.

 

의사들의 가운에는 얼마나 많은 세균이 묻어 있는지 직접 측정해봤다.

 

가운 소매 끝의 세균 오염도가 3390, 3백3십9만 마리의 세균이 있다는 뜻이다.

 

의사들의 넥타이에는 세균 오염도가 753을 기록했다.

 

오염도가 109인 공중화장실의 좌변기보다도 가운은 무려 서른 배, 넥타이도 7배가량 세균이 더 많은 것이다.

 

실제 한 병원이 전공의들의 가운과 넥타이를 검사한 결과에서도 각각 25%와 7%에서 병원균이 나왔다.

 

병원 내 감염의 최대 주범인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도 검출됐다.

 

특히 환자와 접촉이 많은 가운의 소매 끝과 넥타이 끝에서 주로 세균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이 새로운 감염 관리 지침을 내렸다.

 

긴 가운 대신 재킷 형태의 가운을 입고, 넥타이는 착용하지 말 것, 특히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수술복 형태의 반팔 근무복을 입으라는 권고다.

 

앞서 영국은 지난 2008년 의료진들의 긴 소매 옷과 넥타이 착용을 정부 지침으로 제한했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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