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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차 청문회 장소, "국회거부로 서울시청으로 변경"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제2차 청문회 개최

보도부 | 기사입력 2016/03/16 [17:48]

세월호 2차 청문회 장소, "국회거부로 서울시청으로 변경"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제2차 청문회 개최

보도부 | 입력 : 2016/03/16 [17:48]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2차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문회 장소는 앞서 추진했던 국회가 무산되면서 서울시청 다목적홀로 확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16일 세월호 특조위는 서울시의 협조로 “제2차 청문회는 공공시설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특조위는 제2차 청문회가 29일부터 30일 국회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예고하고 국회에 장소 대여 요청을 해왔다. 하지만 국회 측은 국회 외의 기관이 국회 안에서 청문회를 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특조위는 "국회에서 거절해 급하게 다른 장소를 물색했다"며 "장소 대관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당초 2차 청문회는 29~30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회의 비협조로 장소를 구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오는 28일과 29일로 조정했다.

 

특조위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이 방청석과 증인‧참고인석을 층간 분리할 수 있는 구조여서 증인보호가 한층 용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아울러 “제1차 청문회보다 이용공간이 넓어 방청과 취재가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 열린 1차 청문회는 YWCA회관 4층 대강당을 빌려 진행했지만, 유가족들과 취재진이 모인 방청석은 비좁았다. 특히 세월호 희생자는 304명인데 방청석은 150석 뿐이라 유가족들은 방청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줄을 서 기다려야만 했다.

 

권영빈 상임위원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서울시와 서울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소가 결정된 만큼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에 충실한 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차 청문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원인과 과정을 규명하는 데 집중한다. 구체적으로 선박 도입 및 운영과정의 문제점, 참사 당일 세월호 운항상 문제점 및 선체 결함, 구조지원 요청 및 승객 구호의무, 침몰 후 선체 관리 및 인양 등을 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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