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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살려내라" 행진 광주 도착, 정치인 콧배기도 안보여

<도보순례단 일정>

보도부 | 기사입력 2016/02/12 [19:33]

"백남기 살려내라" 행진 광주 도착, 정치인 콧배기도 안보여

<도보순례단 일정>

보도부 | 입력 : 2016/02/12 [19:33]

지난해 11월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1차 민중총궐기대회에 경찰이 쏜 살인 물대포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백남기 농민의 쾌유를 기원하는 도보순례가 시작됐다.

‘생명과 평화의 일꾼 백남기 농민의 쾌유와 국가폭력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전남 보성군청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16박17일 일정의 도보순례에 나섰다.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가톨릭농민회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도보순례단은 이날 오전 백씨의 고향인 보성에서 출발해 광주와 정읍·전주·논산·대전·천안·수원·안양을 거쳐 이달 2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4차 민중총궐기대회 참석할 예정이다.

 

백씨가 쓰러진 지 100일째 되는 이달 21일에는 대전시청 앞에서 ‘국가폭력사건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

백남기대책위는 이날 출정식에서 “백씨가 쓰러진 지 80일이 넘도록 그 누구도 사과하거나 처벌받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정부와 경찰은 민중총궐기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탄압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백남기대책위는 이어 “정부는 노동개악과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고, 세월호의 진실을 틀어막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모든 국가폭력의 책임자가 처벌되고 민주주의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보순례에 나선다”고 밝혔다.

 

▲ 12일 "백남기 살려내라"기자회견과 도보행진에 광주지역 예비후보자와 정치인은 콧배기도 보이지 않았다.   © 시민의소리

 

한편 시민의 소리에 따르면 도보순례를 시작한 백남기 대책위원회는 11일 보성에서 출발해 12일 광주에 이르렀다. 보성과 화순을 거쳐 도착한 순례단은 남동성당을 지나 오후 1시 30분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광주에서 도보순례 일정을 가진 백남기대책위는 온 몸으로 굵은 비를 맞으면서 금남로~양동시장~광천터미널~광주시청~치평동성당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기자회견과 도보행진에 얼굴을 내비친 광주지역 예비후보자와 정치인은 아무도 없었다.

 

<도보순례단 일정>

<광주,전남>(부산,경남권 결합)
○ 2월 11일(목) 오전 (10시) 보성군청 출발기자회견
○ 2월 11일(목) 1일차 보성군청→화순군청 23.53km (이양면사무소 20.52km)
○ 2월 12일(금) 2일차 화순군청→광주시청 20.43km
○ 2월 13일(토) 3일차 광주시청→장성군청 26.21km
○ 2월 14일(일) 4일차 장성군청→고창군청 25.56km

< 전북>
○ 2월 15일(월) 5일차 고창군청→정읍시청 26.93km
○ 2월 16일(화) 6일차 정읍시청→김제시 금산면사무소 23.16km
○ 2월 17일(수) 7일차 금산면사무소→전주시청 27.42km
○ 2월 18일(목) 8일차 전주시청→익산시청 28.55km
○ 2월 19일(금) 9일차 익산시청→논산시청 36.23km (강경중학교 26.02km)

< 충남,대전>(충북,경북권 결합)
○ 2월 20일(토) 10일차 논산시청→대전시청 44.69km (계룡역 25.08km)
   ※ 쾌유기원 100일 전야문화제(대전 으능정이)
○ 2월 21일(일) 11일차 대전시청→공주시청 40.37km (청벽대교 22.37km)
○ 2월 22일(월) 12일차 공주시청→천안시청 50.55km  (원덕산 25.64km)
○ 2월 23일(화) 13일차 천안시청→평택시청 22.29km

< 경기>(수도권, 강원권 결합)
○ 2월 24일(수) 14일차 평택역→수원역 35.23km (세마역 26.27km)
○ 2월 25일(목) 15일차 수원역→안산분향소 23.24km
○ 2월 26일(금) 16일차 안산분향소→안양역 28.01km
○ 2월 27일(토) 17일차 금천구청역→서울 4차 민중총궐기 대회장 21.95km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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