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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네스티, ‘김련희씨 보도 허재현 기자’ 언론상 수상

허기자 "자신의 조국은 조선이라는 정체성 가진 사람들 위해 언론 관심" 주문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5/12/01 [14:52]

엠네스티, ‘김련희씨 보도 허재현 기자’ 언론상 수상

허기자 "자신의 조국은 조선이라는 정체성 가진 사람들 위해 언론 관심" 주문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5/12/01 [14:52]

 
양심수들에 대한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제엠네스티가 강제로 남측에 끌려왔다며 북으로의 송환을 요구하고 있는 김련희씨를 단독 취재 보도한 한겨레 신문의 허재현 기자에게 언론상을 수여했다.

 

김희진 차장“엠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인권문제를 바라보는 눈 인권침해자들의 입”이라며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사람들의 입이 되어 인권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언론과 엠네스티는 독재정권으로부터 탄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엠네스티는 현역에 있는 기자 피디들에게 자랑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요즘은 인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면서 “지난 11월 14일은 프랑스에서 테러가 일었고, 한국에서는 정부 공권력에 의한 테러가 일어났다. 인권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때이라며 언론들이 앞장서서 인권문제에 앞장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엠네스티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케이비에스 이강현 드라마제작국 제작위원은 심사평에서 “대한민국의 언론은 굉장히 어렵다.”며 “케이비에스 엠비씨가 보수로 바뀌었다.”며 “현재 표현의자유와 집회 시위의 자유가 통제되고 인권 침해가 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고발했다.

 

이강현 심사위원은 “예년에 비해 많은 응모작이 있었는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가치와 인권을 보도한 8개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언론상을 수상한 허재현 기자는 “모든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나라를 떠날 수 있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세계 인권선언에 기록되어 있다며 “소간은 김련희씨에게 맡겼다.

 

김련희씨는 “분단된 조국에서 묻혀버릴 수 있는 이야기를 언론인의 양심으로 기록해 준 허재현 기자에게 감사한다.”며 “나의 바람은 큰 사상과 이념이 아니라 사랑하는 부모 남편 가족에게 돌아가는 일이다. 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언론인들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엠네스티 언론상은 자유가 제한되고 인권이 유린된 현장을 누비는 언론인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창설 되었다.

 

이날 수상은 오마이 뉴스의 ‘나는 왜 배신자가 되었나’ 케이비에스의 ‘끌려간 소녀들’, 한겨레 21의 눈물의밥상, 에스비에스. 윤일병 사망사건 주범 교도소 내 가혹행위 연속보도, 청주 씨비에스 청주지게차사망사고 산업재해 은폐의혹 연속보도, 프레시안의 ‘나는 간첩이 아닙니다.’,가 선정 되었고 엠비씨의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하시마섬의 비밀’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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