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야당대표를 종북도 모자라 공산주의자라고?

자신들의 무능과 부패를 가리기 위해 꺼내든 카드 종북론... 씨알이 안먹히자 이젠 공산주의?

네티즌 칼럼 | 기사입력 2015/10/04 [08:49]

야당대표를 종북도 모자라 공산주의자라고?

자신들의 무능과 부패를 가리기 위해 꺼내든 카드 종북론... 씨알이 안먹히자 이젠 공산주의?

네티즌 칼럼 | 입력 : 2015/10/04 [08:49]

고영주 이사장 "文 공산주의자 확신" 답변 논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1002183003414

 

문재인을 종북도 모자라 공산주의자라고?

 

야당대표보고 더군다나 지난대선 때 국민절반의 지지(선거가 국정원, 군부대, 관변단체, 십알단 등의 개입없이 공명정대하게 이루어졌더라면 70%의 지지는 거뜬 : 서울의 소리 주)를 받았던 문재인보고 공산주의자라고 하면 그를 지지한 국민들도 공산주의자가 되는 건가? 어떻게 저런 편협하고 분열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방문진 이사장에 임명 될 수 있는 건지. KBS이사장도 만만치 않지만. 이것도 재주다. 저런 사람들만 골라서 임명하는 것도.

 

막말이 저런 권력주변부의 사람들에만 있었던 게 아니다.

지난 대선때 새누리당 김중태 국민통합위 부위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유세하기 앞서 찬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랐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박 후보가 당선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단 한가지 걱정스런 점이 있다면 낙선한 문재인 후보가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위로 찾아가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내가 부르다 죽을 이름이여를 외치다 부엉이 귀신따라 저세상에 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정통성 부정하는 종북주의자, 친북 주의자의 대명사인 문재인 세력"이라고 지칭했었다.

 

그리고 당선 된 후 문재인을 지지한 국민들을 종북으로 취급하는 윤창중을 청와대대변인으로 임명하면서 청와대의 정체성은 확인되었다고 본다. 그 이후로 정권에 비판적인 신부님들, 시장, 정치인, 언론인들에게 종북딱지를 붙이면서 피아를 명확하게 구분했었다.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국민대통합은 전체 국민을 대통합 하는 것이 아니라 정권을 지지하는 국민들만의 대통합이었던 것이다.

 

그후에도 세월호 사태나 메르스사태 때 정권의 무능을 비판하는 국민들과 유족들을 향해 종북이라고 하고 데모 선동꾼이라고 하고 미개하다고 하면서 정권의 참담한 무능을 가리기 위해서 편을 가르기 시작했었다.

 

애당초 새누리에게는 국민의 절반은 버리는 카드였다. 국민의 절반은 새누리 집권에 도움이 안 되는 국민인 것이다. 새누리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고 투표에 열심히 참여하는 새누리 지지자들만 바라보는 것이다.

 

새누리정권의 대척점에 선 사람 모두를 빨갱이라고 할 기세다.

 

60년이 흘렀지만 보수정권의 신파는 한결같다. 정권유지를 위해서는 반대파를 빨갱이로 몰아 부치고...어리석은 국민은 믿어주고..어찌 된 게 이 땅의 백성들에게는 학습효과라는 게 없다..저들의 변함없는 수법에 변함없이 속아 준다. 아..마음까지 백지 같은 백의민족이여..이러니 아직까지 친일파들이 득세하는 세상이지..

 

무덤속에 들어가 백토가 되었을 메카시를 주술처럼 불러내는 대한민국. 이제..그만 메카시를 좀 편히 쉬게 해 줄만도 하거만..이 땅의 수꼴들은 메카시의 영혼까지 불러다가 푸닥거리를 해대고 있다.정권은 메카시에게 접신이라도 한 건지 끊임없이 중얼거리고 징을 쳐대던 언론들은 신의 말씀이라며 끊임없이 큰소리로 외친다. 구경하던 사람들은 신의소리라며 두려워한다..21세기에..코미디다..

 

그렇게 선무당들은 그들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빨갱이귀신이 들러 붙었다며 끊임없이 겁을주고 입을 다물게 하고 그래도 믿지 않은 사람들은 아예 귀신을 만들어 버린다.

 

21세기에 이 만큼 창조적 정권을 본 적 있나?

 

이미 무덤속의 한 줌의 흙이 되었을 메카시를 이만큼 흠모하는 정권을 본적 있나? 공산주의가 거의 소멸한 세계에서 아직도 공산주의로 정권을 연명하는 이렇게 창조적 정권이 어디에 있을까?

 

통진당에 거치지 않고 종북의 외연을 넓히다 못해 이제는 제1야당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하는 걸 보니 그럼 국민의 절반을 넘게 종북으로 몰아야 할텐데..대한민국의 시계를 2015년에서 1950년대로 돌리시겠다?

 

대한민국 보수라는 자들은..그들이 가진 기득권을 빼기지 않으려는 분열주의자들이다..해방후에는 민족을 남북으로 갈라서 생존을 보장받더니..지금은 동서로 가르고...이념으로 갈라서 게걸스럽게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있다. 국민의 절반이 종북이고. 서울시민의 절반이 종북이다. 그들에게는 상식이 종북이고 부정부패척결이 종북이다. 그들의 이 논리. 이승만의 자유당시절부터 면연히 이어오는 전가의 보도이다.

 

모든 국가의 국민는 자기들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말 ...

 

국민수준을 보아서 우리는 유신시대나 어울리는 국민이라는 소리인가. 아니 이승만장로의 자유당시절에나 어울리는 국민이다..

 

대한민국 드라마에 막장이 유행했다.

그 드라마를 50대 이상이 열렬하게 시청했다고 하더군. 참 이상하다. 왜 그 연령층은 비정상인 것을 좋아 할까. 대통령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외치는데..

 

지금 정치권도 새누리가 만들어 가고 있는 막장정치가 유행하고 있다. 어제까지 머리 맞대고 국정을 논의 하던 야당을 종북숙주라고 막말을 해된다. 막장 드라마보다도 더 막장 같다. 그런데 이걸 또 좋아라 하면서 지지해주는 연령층이 있으니..나라가 막장이다.

 

국회의 절반을 종북으로 돌리고 그 야당을 지지한 국민의 절반을 종북으로 돌리고 획득한 정권을 이렇게 유지하고 싶은 것인가? 종북만 다 처리하면 북한처럼 지지율 100%되는 것도 문제 없겠다..

 

 글쓴이 - 마루치류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