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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태백산에서 천제로 봉행

상고시대 이래 하늘에 제사지내는 전통의식 계승

강대업 기자 | 기사입력 2015/10/03 [22:23]

개천절, 태백산에서 천제로 봉행

상고시대 이래 하늘에 제사지내는 전통의식 계승

강대업 기자 | 입력 : 2015/10/03 [22:23]
▲ 태백시가 단군기원 4348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3일 오전 12시 민족의 영산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太白山 天祭’를 봉행했다. 태백산천제위원회가 주최, 태백문화원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태백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제주(김연식 태백시장)가 잔을 올리는 헌작례 집례 광경(사진제공=대백시청) ©브레이크뉴스강원 강대업 기자



태백시가 단군기원 4348년 개천절을 맞이하여 3일 오전 12시 민족의 영산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太白山 天祭’를 봉행했다.


태백산천제위원회가 주최, 태백문화원이 주관하고 강원도와 태백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제주(김연식 태백시장), 아헌관(유태호 시의회의장), 종헌관(김해운 태백문화원장)의 집례로 민족의 번영과 화합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시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천제단 내부에 해, 달, 북두칠성 3기와 외곽에는 동서남북 각 7개 별자리 28수기 깃발이 둘러서고 영신굿, 개의, 번시례, 강신례, 참신례, 전폐례, 진찬례, 고천례, 헌작례, 송신례, 음복례, 망료례, 소지례 등 전통적인 절차로 천제가 진행됐다.


태백산 천제는 매년 천제단(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228호)이 있는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상고시대 이래 내려온 천신(하늘)께 제사지내는 전통의식을 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봉행되고 있다.


한편 삼국사기에는 “천제단은 매년 10월 3일 하늘을 열어 나라를 세운 날을 기리는 개천대제를 열었다”고 했으며,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일성왕 5년(서기 138년) 10월에 왕이 친히 태백산에 올라 천제를 올렸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산 천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제천의식으로서 신라시대부터 현재까지 그 제례의식이 전승되고 있는데 역사적인 의의가 큰 만큼 잘 계승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2018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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