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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제2차 전쟁은 모두가 패자이자 공멸이다

전쟁은 인류의 적

송기옥 칼럼 | 기사입력 2015/09/03 [23:08]

남북한 제2차 전쟁은 모두가 패자이자 공멸이다

전쟁은 인류의 적

송기옥 칼럼 | 입력 : 2015/09/03 [23:08]
한반도가 일촉즉발의 전운이 감돌았는데 북한과의 초읽기 협상회담이 이뤄 진 것은 다행한 일로 이를 계기로 남북이 평화를 유지하고 통일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하는 바다.

어느 칼럼에 북한과 우리와 맞붙으면 3일 만에 초토화 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

현대전은 공중전에서 결판이 나는데,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 때 미국 비행기 공습으로 전쟁을 시작, 후세인 가족의 벙커, 군 지휘·통신센터, 레이더·미사일 기지, 군 비행장 등을 정확하게 타격하여 수일 만에 목표물은 거의 파괴시켰고,
 
이라크 전투기는 날지 못했으며 개전 2일 만에 바스라, 15일 만에 바그다드가 함락되었다며,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면 한·미 공군은 북한 군사기지와 목표물을 정확하게 공습하여 승리 할 수 있으니 무서울 게 없다.라고 자신만만한 호전적인 글을 보고서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

북한과 한,미와의 무력의 격차가 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바다. 그러나 전쟁이 나면 누가 피해를 볼까? 바로 남과 북 우리나라다. 미국이란 거대한 공룡 같은 호전적인 나라는 성난 코뿔소가 들이밀듯 한판 붙기만을 바라고 있다.

왜냐? 하면 미국은 세계적으로 빚이 가장 많은 나라로 지구촌의 맹주로써 더 이상 제국주의를 감당 키 어렵게 되어가니 무기를 팔아 나라경제를 일으키려는 이유에서다.(자크 아탈리 辯) 지금 미국은 세계경찰국가라 자청하고 UN 의 말도 잘 듣지 않는 힘을 앞세운 헐크 같은 괴물로 변질 해가고 있다고 표현하면 비하발언일까.

군사전문가에 의하면 중동전에 이어 지금은 극동인 한반도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부시 대통령 때 북한을 악의 축으로 몰아붙여 북을 강타하려는 시나리오를 짜놓고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려다가 극적으로 멈추게 된 사실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지구를 수 십 번 공멸하고도 남을 가공할 무기를 만들어 놓고서 지구촌 어느 곳이든 간에 전쟁이 나면 전쟁 물자를 팔아 이득을 취하고 그곳을 전략기지로 삼으려는 게 미국의 속셈이다. 실리를 취하는 미국은 영원한 우리의 우방이라 믿기에는 그 변수가 너무나 크다.

어느 때든 맘만 먹으면 전쟁의 도가니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미국을 적절한 외교로 한반도의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 베트남의 전쟁을 예로 들것 같으면 장장 15년(1960-1975) 간 싸움으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그 나라를 초토화 시켰다.

베트남 통킹만이 탐이 난 미 순시함에 호지명군이 미사일을 쏘았다고 생트집을 잡아 전쟁을 일으킨 사실이 드러나 미국의 형제국인 영국에서는 파병대신 의장대 6명을 보냈다가 명분 없는 전쟁이라며 철수한 사실이 뉴욕의 ‘팬다곤 페이퍼’에 밝혀진바 있다.

미국의 강제요청에 5만 명의 한국 파월장병이 ‘자유수호’를 위해 5,000명의 젊은 목숨을 바쳤다고 믿고 있으나, 평화를 사랑한다는 기독교국가인 미국의 추악한 전쟁 놀음에 놀아난 베트남 전쟁을 우리는 이성을 가지고 냉철하게 생각해 볼 일이다.
 
베트남 전쟁 시 1966년 한 해 동안 63만 8천 톤의 포탄을 투하했고, 야포탄 50만 톤 등 태평양 전쟁 때 쏟은 65만 톤의 2배, 6.25 때의 3배에 해당하는 무기를 평화로운 그 나라에 쏟아 부어 초토화 시켰다.

또 고엽제 피해는 어떤가. 지금도 참전용사가 중병을 앓고 있다. 전쟁이 얼마나 무모하고 처절한 인간의 추악상을 보여주는지 우리는 1950년 6.25란 동족상잔의 쓰라린 전쟁을 경험한바 있다.

6.25 그 당시에는 보잘 것 없는 화기에 의한 전쟁이었으나 지금은 북한의 휴전선에 전진 배치된 장사정포나 장거리미사일이 서울 한복판에 서너 발만 날아든다면 가스관과 송유관 등이 불이 붙으면 그들이 말하는 서울 불바다가 헛소리만은 아니라고 본다.

왜 우리가 미국에게 끌려 다니며 눈치나 보며 대리전쟁을 해야 만 하는가. 30.1% 수출국인 중국의 전승 절 참석은 잘 한 것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한반도에서는 전쟁을 막아야 하고 피해야 하며 저들을 테이블로 끌어내어 평화협상을 해야 하고 개성공단처럼 상부상조를 해야만 우리가 그렇게 원하는 통일이 앞당겨 질 수가 있으며, 피땀 흘려 일궈놓은 건설된 우리나라가 하루아침에 잿더미로 된다면 우리는 알거지가 되어 다시는 일어설 수가 없을 것이 뻔하다. 

‘작전에 실패한 장수는 용서해도 경계근무에 태만한 병사는 용서를 못 한다’는 군법의 ABC처럼, 적의 어뢰나 잠수함을 전문으로 잡는 초계함 천안함이 적으로 부터 당한 패전한 함장은 처형을 받아야 마땅한데 거꾸로 상급을 받았다니!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갈뿐만 아니라 금번 휴전선 GOP(일반전초)목함지뢰 사건도 경계근무 태만으로 책임자는 엄벌에 처해야 하는데도 북한에게만 전적인 책임을 떠넘기는 식이니 이해가 안 간다.

지금 일본의 젊은이와 지식인들은 2차 대전의 원폭에 의한 악몽 같은 전쟁을 막아야 한다며 아베정권 퇴진을 부르짖고 있음은 전쟁은 결코 불장난 같은 국지전이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멸망하게 하는 전 인류의 적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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