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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큰 절, 미국에 가서 세자로 인정해달라는 거냐?

조선시대 세자책봉문제보다 더 굴욕적인 한국의 모습, 아!

박성규 칼럼. | 기사입력 2015/07/30 [12:00]

김무성 큰 절, 미국에 가서 세자로 인정해달라는 거냐?

조선시대 세자책봉문제보다 더 굴욕적인 한국의 모습, 아!

박성규 칼럼. | 입력 : 2015/07/30 [12:00]
[플러스코리아 타임즈 = 박성규 칼럼] 김무성은 한미연합사령관을 업어주고, 또 미국 참전장성 묘지 앞에서 큰절까지 했다. 그런데 지난 대선때 대선후보였던 박근혜는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하였으나, 이번에 김무성 대표는 미국 국무장관조차 만나지 못할 듯하다.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고 한다.

참으로 굴욕적이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아 이놈들은 가만히 두어도 제발로 우리 밑으로 머리를 조아리고 들어올 놈들이다. 이렇게 생각할 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또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후보 트럼프는 한국은 미군을 공짜로 사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한해 미군주둔비용을 1조 정도 부담하고 있고, 잉여금이 남아돌아 미군은 이자놀이를 하느니 하는 말들까지 있는 것을 모르나보다.

아아, 사대주의를 하는 것도 상대가 받아줄 때 하는 것이다.

제발로 머리를 숙이고 형님의 나라, 아니 아버지의 나라, 아니 그 이상으로 미국을 떠받들지만, 실상 미국은 그리 한국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는 것을 왜 모를까?

미국이 만약 우리의 처지를 헤아린다면 일본에게 역사왜곡에 대한 진정한 압박을 했을 것이라고 그것이 아니라면 억지액션 정도는 취해야 정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무성 대표는 한 국가의 최고 다수당, 그것도 여당의 대표로써, 꼭 그렇게까지 해야만 했을까?

마치 조선시대에 세자책봉문제를 두고 중국 왕조에 가서 머리를 조아리고 책봉해달라 애쓰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김무성 대표는 나를 한국의 대선후보로 인정해달라고 애쓰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는 리퍼트대사의 피습때 어떻게 했나? 병원 앞에서 부채춤을 추고, 그의 쾌유를 빌고, 또 각종 여러 문화공연까지 하며 야단법썩을 떨지 않았던가?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극한의 신뢰와 충성(?)에 가까운 지지와 협력을 다해도 미국 정부나 의회는 그것을 반의 반, 아니 십분의 일이라고 우리를 여기고 생각해줄까?

과연?

우리가 그럴수록 더 미국은 오히려 사드배치문제를 강요하고 있고, 또 탄저균 사태에서 드러났듯이 선진국에서는 사과까지 하고 독일같은 나라에서는 발도 못붙이면서, 우리는 미군기지 앞에서 시위하는 우리 국민을 곤봉에 무장까지 하고 진압하려들지 않았던가?

그뿐이랴? 우리나라 자국의 국민 임에도 경찰은 미군과 합세하여 우리 국민을 진압하고 해산시키려 하지 않았던가?

과연 이 나라를 주권을 미국에게 바치려 드는 것일까?

한심하기 짝이 없는 우리나라 정치권의 모습에서 우리의 미래가 한없이 우울하고 어둡다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조선시대의 굴욕적인 세자책봉문제를 보는 듯하다.

중국의 왕은 가만히 있는데, 조선은 갖은 아양을 떨며 비위를 맞추려고 애를 쓰고 있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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