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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이민숙 민원실장, 20여년전 사건 찾아 민원 해결

월평균 80여건 민원처리, 국민 신뢰 높이고 조직원 귀감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30 [10:53]

통영해경 이민숙 민원실장, 20여년전 사건 찾아 민원 해결

월평균 80여건 민원처리, 국민 신뢰 높이고 조직원 귀감도

편집부 | 입력 : 2015/07/30 [10:53]

▲ 이민숙 민원실장     © 편집부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 이민숙 민원실장(사진. 일반 7급)은 현재 3년 7개월 가량 민원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월 평균 80여건의 크고 작은 민원업무를 해결, 민원인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민원실장은 최근 20여년전 해양사고로 남편을 잃은 후, 법적인 정리가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던 통영시 거주 박모(52세, 여)씨의 어려움을 접수받고 3~4일간 문서고를 뒤져 해결해 주면서 조직원의 귀감은 물론 민원인으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받았다는 것.
 
민원인이 의뢰한 이 사고는 지난 1995년 1월8일 밤 경남 통영시 홍도 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통영선적 A호(7.93톤)가 원인미상으로 침몰돼 승선원 3명이 실종된 사고로 박씨는 실종된 선원 한 사람의 아내였다. 당시 30대 였던 박씨는 20여년이 지난 7월14일 자신의 새 출발을 위해 통영해경을 방문, 당시 사건사고 사실 확인원을 요청했던 것이다.
 
민원 접수를 받은 이민숙 실장은 같은 여자로서 어려움을 이해하고 수사기록이 남아있을 것이라 단순하게 생각했지만 당시 사건처리부가 전산화 되지 않고 수기로 작성된 사건이어서 일일이 문서고를 뒤졌지만 쉽게 찾지를 못했다는 것.
 
따라서 주간 업무시간을 마치고 밤 시간을 이용해 찾다 결국 4일만에 사건처리부를 발견, 사고사실 증명을 발급해 박씨가 새로운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소원을 풀어줬다. 
 
한편, 이민숙 민원실장(7급)은 지난 1988년 4월1일 해양경찰 기능직으로 입사해 장비관리과, 해상정보수사과에 근무하다가 지난 2012년 5월29일부터 통영해경 민원실장으로 근무중이며 2013년 12월 12일 일반직으로 변경돼 국민신문고 민원업무 처리와 통영해경을 찾는 민원인의 각종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등 통영해경 대민 민원업무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또한 민원해결 전문가로 알려지면서 전국 해경서 민원담당자들도 이 주무관에게 업무처리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모든 업무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며 동료들에게는 항상 밝고 친절한 직원으로 알려져 전 조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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