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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화문 광장 하늘에 통일 굿판 벌어진다

6.15 민족 공동행사 성사, 5.24 조치 해제의 염원을 담아~~~

이성원 | 기사입력 2015/05/21 [00:28]

24일 광화문 광장 하늘에 통일 굿판 벌어진다

6.15 민족 공동행사 성사, 5.24 조치 해제의 염원을 담아~~~

이성원 | 입력 : 2015/05/21 [00:28]
▲ 5월 24일 오후 5시 30분 광화문 광장에서 6.15 민족 공동행사 성사와 5.24 조치 해제를 염원하는 통일 굿판이 벌어진다     © 이성원 자주시보후원회장
 
5.24 조치 해제를 위한 GOOD 콘서트 ‘날아라~ 통일굿’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애국의 전통을 간직하고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6.15 남북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평화와 번영, 소통과 화합을 이루게 한 역사적인 선언이었다. 그러나 5년 전 6.15 남북공동선언을 가로막고 민족의 소통과 화합을 차단하는 5.24 조치가 발표되었다. 명분에도 문제가 있고 남북 모두에게 고통만 주는 5.24조치,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5.24조치는 즉각 해제돼야 한다.
 
5월 24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6.15 공동선언 실천과 5.24 조치 해제를 위해 노력해온 단체와 성원들 그리고 분단을 극복하고 우리 민족끼리 함께하는 통일 세상을 염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통일 굿” 잔치가 벌어진다.

6.15 민족공동행사 서울준비 위원회, 남북 경협비상대책 위원회 등 30여 개의 단체가 “5.24 ‘GOOD’ 콘서트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5.24 조치 해제를 위한 GOOD 콘서트 ‘날아라~ 통일굿’>>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유동호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장은 “분단 70년, 광복 70년인 올해 분단으로 정체되고 막혀있는 우리 민족의 장애를 극복하고 미래비전을 열어나가고자 하는 의미에서 본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 한 판의 축제를 통해 뜻있는 국민이 모여들고 함께 소통하며 나라의 밝은 미래를 향한 변화의 에너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1부 행사에는 노래패 우리나라,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 락 밴드 김태원의 부활 등이 출연한다.
 
2부 행사로 인간문화재 김정숙의 명무,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황해도 무당 김혜숙,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자 황해도 무당 손유희, 무당 시인 오우열 그리고 무당 금파 등 5인이 남북화해와 상생을 위한 대형 굿판 “통일 굿”을 벌인다.
통일 굿을 벌이는 이들 5인은 분단 70년, 광복 70년을 맞이하는 올해가 민족의 명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라는 일치된 예견 속에 한마음 한뜻으로 남북 관계개선을 간절히 염원하며 굿판을 벌인다고 한다.
 
마지막 순서로 한반도의 평화를 원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음식 나누기와 남북의 화해와 상생 그리고 통일을 노래하는 대동놀이가 뒤풀이로 진행된다.
 
광화문 광장 하늘에 펼쳐질 대형 굿판으로 5.24 조치가 해제되고 6.15 민족공동행사가 성사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되는 날을 염원해 본다.
 
우리 민족끼리 날아라~통일굿!!!

통일 굿판을 벌이는 만신을  소개한다.
 
김정숙 만신
황해도 굿 해주본영탈춤, 서해안 갯가노래 인간문화재.
 
김혜숙 만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 이수자, 세계여성학대회 초청 황해도굿 공연
 
손유희 만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90호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 전수자, 정신대 할머니를 위한 해원굿 공연
 
무당 시인 오우열
시집 ‘눈 내리는 밤’, 동학혁명 120주년 모악 천하대동제 감독 역임.
 
무당 금파
저서 ‘무당이 없다’, ‘하늘과 무당은 있다’, 2014년 9월 다큐멘터리 ‘신과 인간의 경계에 살다- 무당 금파’ 방송

 [이성원 자주시보후원회장]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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