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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중남미 세 번째 방문국 칠레 도착

칠레 동포들과 만찬 "동반성장 토대 마련할 것" 언급

안석호 기자 | 기사입력 2015/04/22 [08:55]

朴대통령, 중남미 세 번째 방문국 칠레 도착

칠레 동포들과 만찬 "동반성장 토대 마련할 것" 언급

안석호 기자 | 입력 : 2015/04/22 [08:55]
▲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각) 세번째 순방국인 칠레 산티아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만찬간담회에 참석, 화동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중남미 4개국 순방국가 중 세 번째로 칠레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인적, 물적 교류와 실질협력의 범위를 크게 넓히고 양국 동반성장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칠레 방문 첫 일정으로 현지에서 동포 200여명을 초청해 만찬간담회를 갖고 "내일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과 만나 양국 협력을 더욱 크게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40년 전 불과 5세대의 화훼농가로 출발한 칠레 동포사회는 남미지역에서도 가장 안정적인 발전을 이뤄오면서 지역사회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특히 2010년 콘셉시온지역 대지진과 작년의 발파라이소지역 산불로 지역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한인회가 중심이 돼 모금과 현지 구호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고 칠레 국민들이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포사회는 고국의 글로벌 전진기지가 되고 고국은 동포사회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때 우리 모두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여러분께서 소중한 동반자가 돼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이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발전하는 길에도 동포 여러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케이팝(K-Pop), 케이드라마(K-Drama)로 대표되는 한류의 인기가 우리 전통문화, 한국어, 한식,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도록 동포 여러분께서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곳 칠레와 남미지역의 동포 여러분은 꿈을 찾아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온 정말 용기 있는 분들"이라며 "한국과 칠레, 나아가 한국과 중남미 각국이 희망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큰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칠레에는 1970년대 후반 파라과이 등 인근 국가에서 화훼에 종사하는 5세대가 재이주하고 한국에서 태권도 사범이 들어오면서 동포사회가 형성됐으며 현재 약 2500명의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지용 칠레한인회장 ▲서화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대표 ▲박세익 중남미한인총연합회장 ▲유영오 한인교육문화회관 건립위원장 ▲한봉래 세계한인무역협회 칠레지회장 ▲한경희 한글학교 교장 ▲황두영 산부인과 전문의 ▲이정욱 칠레 공군 소위 ▲정희선 칠레 가톨릭대 음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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