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국가대표는 떠나지만 FC서울에서 현역생활
강수빈 | 입력 : 2015/04/01 [10:11]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달 3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A매치 치뤘다.
이날 차두리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장에 등장했고 전반전이 끝날 무렵 김창수와 교체됐다.
이후 하프타임에 차두리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진행됐다.
팬들 앞에 선 차두리는 "정말 감사하다. 제가 한 것 이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 부분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항상 열심히 하려고 애썼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아낌없는 환호, 그리고 팀 승리, 떠나는 차두리에게는 최고의 이별선물이 됐다.
한편 차두리는 FC서울에서 현역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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