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손기정과 박영록' 손기정은 눈 감았고, 박영록은 94세

“이제 우리는 승리했다. 한민족이 거둔 세기적 영광, 손선수 만세”

문태성 박사 | 기사입력 2015/01/30 [18:48]

'손기정과 박영록' 손기정은 눈 감았고, 박영록은 94세

“이제 우리는 승리했다. 한민족이 거둔 세기적 영광, 손선수 만세”

문태성 박사 | 입력 : 2015/01/30 [18:48]
▲ 1970년 베를린 기념탑의 손기정의 국적 JAPAN을 KOREA로 고치고 만세를 부르는 박영록 의원 부부와 유학생.     © 문태성 박사

[플러스코리아타임즈=문태성]
   
▲ 문태성 정치학 박사(박영록 명예회복 추진본부 사무총장).
1936년 8월 9일 오후 5시 31분 12초.독일 베를린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수가 골인한 시각이다.  

손 선수가 올림픽 스타디움에 들어설 시 서너 명의 조선 청년들이 감격하여 목청을 높여 애국가를 불렀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나라 잃은 설움을 애국심으로 표출했다.  

독일 역사박물관(DHM)기록에 의하면 독일 장내 아나운서는 저 마라토너는 '한국 학생(Koreanischer Student)'이라고 강조하였다.

한국인이 1위, 3위로 골인한 그날, 우승자 손기정은 시상대에서 월계수로 가슴의 일장기를 가리고 마음속으로 애국가를 불렀다.  손기정은 언론에 “아이 엠 코리안이”라고 짧게, 나는 ‘일본인’이 아니라 ‘한국인’임을 역설했다.

가슴의 일장기를 지운 동아일보는 바로 폐간 당했다.
올림픽 스타디움 기념탑에는 마라톤 우승자로 ‘SON JAPAN’이 새겨져 있다.  
 
그로부터 34년이 지난 1970년 8월 광복절날. 대한민국의 박영록 국회의원 부부는 밤 12시 기념탑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 새벽까지 정과 망치로 ‘JAPAN’을 ‘KOREA’로 바꿔놓고 아침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였다. 

 “인류 평화마당인 IOC가 일본의 타민족 말살 만행을 정당화한 IOC기념비 정정은 역사의 필연이며 올림픽정신의 회복이다”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이 무엇인가?  식민지 민족을 자기나라라고 표기한 이것이 올림픽 정신이란 말인가?

 

 독일을 출발하여 일본으로 향하는 박영록 부부에게 무단 침입과 시설물훼손으로 체포령이 떨어졌지만 이미 비행기는 이륙후였다.  

박영록은 일본에 들러 일본 IOC위원을 설득 차 만났다. 일본 아오끼 IOC위원도 “일본도 그같은 수치스런 역사를 후세에 전하고 싶지 않다”며 수정에 동의해 주었다.  
 
귀국 시 박영록 부부가 손수 만든 “이제 우리는 승리했다. 한민족이 거둔 세기적 영광, 손선수 만세”라고 쓴 프랑카드를 들고 김포공항에 내렸을 때  많은 환영 인파는 물론 손기정 선수가 마중을 나왔다.

손기정 선수는 박영록을 얼싸안고 “일본인 손기정을 한국인으로  탄생시켜준 나라의 부모”라고 눈물을 흘렸었다.

▲     © 플러스코리아

   
공항에 마중나온 손기정 선수
 

그러나 ‘역사란 인간이 걸어온 발자취를 그대로 잘 보존해야 하는 법’이라는 한국지도자들의 잘못으로 기념비의 바로 잡은 ’KOREA’는 다시 ’JAPAN’으로 돌려져 있다.


손기정은 한을 못 풀도 눈을 감았고, 박영록은 새해 94세가 되었다. 어찌 통탄할 일이 아닌가?

지금 대한민국엔 열혈 애국민이 없단 말인가. 그리고 일본아 들으라, ‘JAPAN 손기정’ 부끄럽지 않은가. 남의 민족을 짓밟고, 남의 민족의 힘으로 갈취한 올림픽 금메달! 너무 알량하지 않은가!


그대들 정녕 아직도 일제 강점기 만행인 징용, 창씨개명, 위안부, 애국지사 참수 등 과거사를 반성하지 못하는가.  이제라도 일본은 세계 IOC에 수정을 요구하라. ’기테이 손’은 ’코리안’이라고.  대한체육회도 당장 IOC에 수정 요청하라. 왜 못했는가? 뭘했는가? 잘못된 역사는 그대로 두기보다 바로 펴야 한다.

잘못을 그대로 둔다면, 거짓 역사를 그대로 둔다면, 이는 역사가 아니라 날조이자 방치다.누구든 잘못을 바로 펴는 순간 위대한 국가요 지도자이다.  난파되었던 조국의 흔적을 바로 세워야 한다.

한편 굳은 심지의 전 초대 민선 강원도지사, 국회의원 박영록, 그는 4선의원 때 1980년 신군부 전두환에게 뱃지와 재산을 강탈당해 작금 2평 컨테이너에서 찬 겨울을 보내고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울주군, 제5회 작천정 벚꽃축제 개최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