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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김어준-주진우 무죄선고 요구 높아져!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5/01/16 [05:58]

국제사회, 김어준-주진우 무죄선고 요구 높아져!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5/01/16 [05:58]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박지만 EG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이유로 주진우 김어준 두 언론인이 기소된 후 오늘(16일)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에서 이들에 대한 무죄 선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경없는 기자회가 사흘전 두 사람의 무죄를 요구한데 이어 15일 美 샌프란시스코 노동위원회가 정부의 억압과 괴롭힘 없이 언론인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의 무죄 선고 요구서를 결의하고 한국영사관에 전달하는 한편 오늘 오후 2시경 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프로>가 노동문제와 언론노조를 위해 일하는 미국인 활동가 스티브 젤저(Steve Zeltzer)씨의 말을 빌려 소개한 샌프란시스코 노동위원회의 결의문에 따르면 동 위원회는 박근혜 정권이 노동계 전반에 걸쳐 자행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언론의 자유, 그리고 언론인들의 일할 권리를 수호하는 것은 노동과 대중을 위해 필수적 이라면서 두 사람에 대한 무죄선고를 요구한 것.
 
▲ 샌프란시스코 노동위원회 결의문 이미지 캡쳐     ©편집부
 
 
<뉴스프로>가 번역해 소개한 동 위원회의 한국 탐사기자 김어준, 주진우의 무죄선고를 지원하는 결의문에 따르면 "한국의 노동조합인들과 언론인들은 자신들의 민주 권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받아왔으며, 이에는 한국철도노조와 민주노총에 대한 공격도 포함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에 있어서 민영화와 규제완화와 같은 문제들에 대해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민주권리를 수호하는 것은 노동자들과 대중을 보호하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면서, "범죄행위와 부패를 폭로하는 언론인들과 기자들을 침묵시키려는 시도들이 점점 증가해왔다."고 우려했다.
 
동 위원회는 계속해서 김어준 주진우 두 언론인의 해당 형사사건 내용을 설명한 후 "대통령의 친척이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해서 정부가 언론인들이 범죄 사건에 대해 의문과 의심을 제기할 권리를 차단한다면 그 정부는 저널리즘의 사회적 책임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동 위원회는 이어 "안이한 보건 및 안전 기준들과 규제완화 때문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기타 사건들을 탐사하는 언론인들 역시 위협을 받아왔다."면서, "이러한 공격들은 통합진보당과 당원들에 대한 기소를 포함한 야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해산명령과 같은 또 다른 억압적인 조치들로 이어져 왔다."고 분석했다.
 
동 위원회는 또한 "<노동 운동>과 미국인들이 민주적 권리와 결사의 자유에 대한 탄압을 반대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그러므로 샌프란시스코 노동위원회는 한국 검찰과 한국 정부가 이 언론인들에 대한 기소를 중단하고 모든 기소철회를 포함한 무죄를 선고할 것, 그리고 위원회는 2015년 1월 16일 이전에 검찰에 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한국영사관에 편지를 보내고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며 다른 연대 기구들에 비슷한 행동을 취하도록 촉구할 것을 결의한다."고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동 위원회는 마지막으로 "한국사법부에 두명의 언론인에 대한 무죄판결을 촉구하고, 아울러 샌프란시스코 노동위원회는 모든 국가에서 언론인들이 정부의 탄압이나 괴롭힘 없이 자신들의 일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질 것을 지지한다고 명시하는 지지 편지를 보낼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동 위원회는 결의서가 채택된 경위에 대해서는 "이 결의서는 교원노조원인 알렌 피셔와 롯져 스콧에 의해 제안되고 2015년 1월 12일 샌프란시스코 노동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스프로>가 진행해 온 두 언론인 무죄선고를 위한 청원서에는 전세계 3만여명의 시민들이 서명했고, 서명자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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