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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브로큰’ 개봉 앞둔 영화, 일본 잔학상에 일본 우파들 강력 반발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 잡은 ‘언브로큰’ 국내개봉 앞둬

보도부 | 기사입력 2015/01/05 [16:05]

‘언브로큰’ 개봉 앞둔 영화, 일본 잔학상에 일본 우파들 강력 반발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 잡은 ‘언브로큰’ 국내개봉 앞둬

보도부 | 입력 : 2015/01/05 [16:05]
[정창숙기자] 
 
                       개봉 앞둔 영화 속 일본 잔학상 일본 우파들 강력 반발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 잡은 ‘언브로큰’국내개봉 앞둬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언브로큰’은 국내 개봉(1월 7일 예정)을 앞두고 일본에서의 ‘반(反 )안젤리나 정서’와 맞물려 일찌감치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언블로큰’은 올림픽 영웅이자 일본군의 전쟁 포로로 기구한 운명을 겪은 루이 잠페리니의 삶을 다룬 영화다. 
 
이 영화에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잠페리니가 850일 동안 일본군 포로 수용소에서 잔인하게 학대받는 장면이 여러 군데 묘사돼 있다. 이러한 영화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본 극우단체가 격렬히 반발했다. 일본 극우단체들은 이 영화 내용에 묘사된 일본 포로수용소 장면에 대해 ‘날조’라고 주장하는 한편, 영화의 상영금지와 졸리의 입국금지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태.  일본의 한 사이트에선 ‘언브로큰’ 상영 보이콧을 요구하는 탄원서에 1만명 이상이 서명했다고 주장하기도. 
 
▲ 미국 올림픽의 영웅 루이, 그는 일본 포로 수용소에서의 잔학한 학대를 받으며, 그래도 부러지지 않고 맞선다

 
 
일본 극우단체의 반응에 대해 졸리는 지난달 23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뱃심 좋게 일본 내 반발에 대해 무시하는 태도를 취했다. 즉 졸리는 ‘그런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이 영화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은 아름다운 영화다. 우리는 도쿄 대공습을 포함해 전쟁의 모든 면을 다루려고 애썼다”고 말했다. 졸리는 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루이는 전쟁 포로로서 매우 힘든 시간을 겪었다. 우리는 그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리고 전쟁에서 고통받은 모든 상황을 영화로 보여주고 싶었다말했다. 
 
한편 미국의 누리꾼들은 졸리의 발언에 대해 ‘전범국가인 일본의 역사세탁을 허용해선 안 된’, ‘세계대전 중 일본의 잔혹 행위를 폭로한 졸리를 응원한다’ ‘내 친척도 일본의 고문때문에 괴롭게 살다 죽었다. 일본의 악행은 나치에 뒤지지 않는다’는 등 졸리를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다. 
▲ 메가폰을 잡은 안젤리나 졸리의 두번째 작품 언브로큰의 촬영현장     © 운영자




‘언브로큰’은 전사(戰士) 여배우 졸 리가 감독으로 변신한 후 두 번째 연출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세계적인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세계적 거장 코엔 형제가 각본을 맡았고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해서 더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언브로큰’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미국 육상대표였던 루이 잠페리니의 감동적인 삶과 함께 전쟁의 여러 면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탈리아 이민자인 잠페리니는 19세의 나이에 미국의 올림픽 국가대표에 선발됐지만 2차 세계대전에 참전, 일본 포로로 850일을 보내며 갖은 가혹 행위를 당한다. 지난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원본 기사 보기:yeow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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