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체에 해양경찰이 난리 난 이유?“통진당 해체되면 통진당도 난리 나겠지만 해경 또한 난리가 날 것”
[플러스코리아타임즈=이성민 기자] 지난 19일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해산과 함께 당 소속 국회의원 5명에 대한 의원직을 박탈한다고 했으나, 헌법에는 당 해체시 소속의원들의 의원직 박탈은 포함되지 않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헌재는 통합진보당 소속 광역의원과 지방의원들에 대해서는 박탈여부를 심판하지 않아 그 모순은 헌재가 통진당 국회의원에 대해 법적 근거 없이 무리하게 자격을 박탈하면서 부작용을 낳았다는 지적이다. 그런데 네티즌들 사이에는 우스꽝스런 말들이 회자돼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통진당 해체와 함께 당 주요간부라 할 수 있는 국회의원직을 박탈한다고 한 것을 두고, 박근혜대통령이 세월호 사건으로 해양경찰청을 해체한다고 밝힌데 대해 “해경이 해체되면 주요간부들도 경찰직을 박탈당하게 될 것”이라며 “통진당이 해체되면 통진당도 난리 나겠지만 해경 또한 난리가 날 것”이라고 밝혀 통진당과 해경을 빗대어 유머러스한, 예리하게 현 상황을 짚고 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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