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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진규 감독, 세계최초 ‘드로잉쇼’ 창시자

11월 21일 광주시 동구 kt광주지점에서 ’ 크라이스트 드로잉쇼’ 앵콜공연

이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0/30 [19:27]

[인터뷰]김진규 감독, 세계최초 ‘드로잉쇼’ 창시자

11월 21일 광주시 동구 kt광주지점에서 ’ 크라이스트 드로잉쇼’ 앵콜공연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4/10/30 [19:27]
 
▲김진규 미술감독은 세계최초 드로잉쇼를 개발해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로 인정받으며 국내외 주요 행사에 초청받아 미술 드로잉쇼를 펼치고 있는 (주)드로잉쇼 대표이다.  © 이수현 기자
 
[플러스코리아  - 이수현 기자]=지난 29일(수)담양군문화회관에서 드로잉쇼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중인 김진규 미술감독을 만났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담양문화회관에서는 역동적이며서 열정적인 타악퍼포먼스를 비롯해 ‘명작’이라는 제목으로 김진규 감독이 직접 환상적인 드로잉쇼를 선보여 300여명의 관중들이 참석해 열광했다. 
 
김 감독은 홍익대미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영상미술을 전공한 후 대학교수로 재직하다 10년 전 독특한 미술기법을 이용한 무대에서의 드로잉쇼를 개발해 지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로 인정받으며 국내외 주요 행사에 초청받아 미술 드로잉쇼를 펼치고 있는 (주)드로잉쇼 대표이기도 하다. 
 
▲ 담양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마친 김진규 감독과 출연 배우들     ©이수현 기자

- 초스피드 터치, 드로잉쇼란 무엇?

 “그동안 그림이 그려진 결과물을 전시장에서 감상했다면, 드로잉쇼는 그려지는 과정자체를 ‘초스피드 터치’로 무대에서 공연과 함께 보여주는 것입니다.” “드로잉쇼를 하다보면 마술과도 같은  미술같다’는 이야기를 하게되죠. 예를들어 폭포를 그렸는데 물이 쏟아진다던가, 점을 찍어놨는데 돌아다닌다거나 또는 흙백의 그림이 칼라로 변하다거나 미술의 특수기법들을 적용해 배우가 무대위에서 펼치는 연기를 보는 듯 한 느낌입니다.”

“이러한 공연은 세계 최초입니다. 1998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9~10년 됐을 때 발표를 했고 지금은 한국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대단히 주목받고 있는 공연이 됐죠. 한국에서는 서대문 경양아트홀에서 계속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또 스위스 다보스포럼, 아시아정상회담, 북경올림픽성화봉송, 등 외교적인 대내외 행사에 수차례 초대받아 공연을 했습니다. 드로잉쇼에는 3~4가지의 작품들이 있는데 해외에서 히트친 드로잉쇼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첫 번째 작품이 크라이스트 드로잉쇼라는 것입니다.” 
 
▲ 김진규 감독이 드로잉쇼에서 그려낸 최후의 만찬.   ©이수현 기자
 
- ‘크라이스트 드로잉쇼’란?

“크라이스트 드로잉쇼는 성경에 이야기들을 미술에 있는 다양한 기법으로 하나하나 풀어내어 젊은이 뿐 아니라 남녀노소, 아무리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들도 그림이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쉬웠고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기록됐고, 무엇보다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토크를 진행하면서 하기 때문에 설명이 있는 미술공연으로 ‘김진규 감독의 드로잉쇼’ 가 된 것입니다.”

김 감독의 다양한 기법과 효과를 드로잉 퍼포먼스로 표출하는 세계최초의 색다른 미술공연을 본 많은 관람객들은 자연스럽게 ‘김진규 감독의 드로잉쇼’라고 부르게 되면서 초연작인 크라이스트 드로잉쇼는 13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문화관광부로부터 최고의 공연으로 인정받게 됐다. 

“일본에서도 도쿄 긴자 한복판 하쿠힌칸 극장에서 보름동안 공연을 했습니다. 호주에서도 공연을 성공시켰고 아부다비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5개국 모두 드로잉쇼 공연을 배우들과 함께 했습니다.” 현제는 주식회사 드로잉쇼 대표이자 예술감독으로서 배우와 스탭을  모두 갖추고 팀들이 하나 돼 초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대표로서 노력을 하고 있다” 며 공연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였다. 

한편 김 감독은 2013년 광주에서 크라이스트 드로잉쇼 공연 반응이 뜨거워 오는 11월 21일 앵콜공연으로 광주시 동구 kt광주지점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힐링콘서트에 우정출연해 드로잉쇼를 펼칠 예정이다. 행사의 본 공연은 21~22일까지 개최되며, 황규승 강도사와 은휼양이 사회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이어 “청소년 힐링콘서트는 극동방송을 진행했던 황규승 강도사님과 은휼양이 함께 기획에 동참해 라이브공연과 더불어 라이브미술의 독특한 만남으로 관람객들에게 라이브로 전해지는 진정한 힐링과 인간미 넘치는 공연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면서 “광주시민들이 기대해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 김진규 감독은 kt광주지점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힐링콘서트에 우정출연해 11월21일(금) '크라이스트 드로잉쇼'를 선보일 예정이며, 22일 본 공연의 사회자로 나서는 극동방송 진행자  황규승 강도사와 은휼양.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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