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28년 하계올림픽 최종 후보도시 선정작업 착수
베를린과 함부르크 중 결정될 듯
편집부 | 입력 : 2014/10/30 [04:16]
독일이 2024년 하계올림픽유치를 위한 최종 후보지 선정작업에 나섰다.
화요일 독일 올림픽위원회(DOSB)는 최종적으로 베를린과 함부르크를 유력 후보도시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두 유력 후보도시 간의 최종 선정은 12월 6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독일 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결정되게 됐다.
독일은 1972년 뮌헨올림픽 이후 올림픽유치 신청을 하지 않았으나 독일 올림픽위원회 알폰스 호만 회장은 “(하계올림픽 유치)이는 독일과 독일 스포츠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은 2024년 하계올림픽유치를 미국이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2028년 유치에 발판이 될 것으로 독일 올림픽위원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림픽위원회는 최종 후보도시를 결정하더라도 국내여론의 반발이 심할 경우 국민투표를 통한 최종 후보도시 선정이 될 수 도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올림픽위원회는 2015년 11월에 최종 후보도시를 국제올림픽위원화(IOC)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 기사 보기: 더윌리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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