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 17일간 막 올라
11월 9일까지 공연·축제·국화작품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이민행 기자 | 입력 : 2014/10/24 [14:22]
함평군은 “대한민국 가을대표축제인 ‘201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24일 오전 9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안병호 군수, 정수길 군의장 및 의원, 박희순 경찰서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을 마친 일행들은 다육식물관, 분재전시관, 중앙광장 등 행사장을 순회하며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규모나 내용면에서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국향대전은 <국화향기 그윽한 풍요로운 함평천지!>를 주제로 열리며, 오는 11월 9일까지 관광객 동선 주요 길목에 대형 국화작품과 기획 작품을 배치한 야외 전시, 수준 높은 국화 분재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실제 크기와 모양으로 만든 대형 독립문과 마법의 성, 9층꽃탑 등 대형 기획 작품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한 줄기에서 1,331송이의 꽃이 피는 천간작과 300송이 내외의 다륜대작을 비롯해 수백여 점의 분재 작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5일과 26일에는 ‘제3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가 열리며 각종 공연, CMB 노래자랑, 한우 할인판매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또 25일에는 ‘2014 전국함평단호박요리경연대회’, 11월 1일에는 ‘제4회 전국명품한우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군립미술관 추사 김정희 등 특별전시회, 서각작품 전시회, 문인화 작품전, 시화전과 사진전,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홍보담당 최종욱/주무관 김홍기 320-3226/사진 노호성) /이민행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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