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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력난 해소위해 절전용 LED전구 적극 사용

안석호 기자 | 기사입력 2014/10/23 [10:38]

北, 전력난 해소위해 절전용 LED전구 적극 사용

안석호 기자 | 입력 : 2014/10/23 [10:38]
[시사코리아=안석호 기자] 북한이 전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각 세대에 전구형 LED(발광다이오드)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안북도 소식통은 23일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백열등을 없애고 LED 사용에 대한 포치(조직사업)가 있었다"면서 "현재 LED로 교체한 세대는 50%정도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위(당) 지시에 따라 다시 LED를 세대별로 공급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 교체하지 못하는 세대도 있다"면서 "세대별로 공급되는 LED 가격은 1만원(쌀 2㎏ 정도 가격) 정도인데 국영상점이 장마당 가격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이 전력난 해결을 위해 LED 사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사실은 LED 개발과 제작 등 초기비용을 거둬들이기 위해 강제적으로 시장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함경북도 소식통도 데일리NK 인터뷰에서 "전기도 오지 않고 LED 가격이 비싸 주민들은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며 "LED 교체사업이 진행되다가 중도에 중단됐다"고 전했다.

데일리NK는 "LED등은 평양 조명기구공장, 삼천리조명기구공장 등 여러곳에서 생산되고 있다"며 "생산된 LED는 도(道), 시(市) 상업관리소를 통해 세대별로 공급된다. 공급되는 LED는 10W로 주민들이 사용하는 백열등 40W, 60W와 비슷한 밝기를 낸다"고 설명했다.

평안북도 종합시장에서 판매되는 LED 가격은 중국 돈 8위안(북한 돈 1만원)이고 백열등은 3000원, 콤팩트 형광등은 1만5000원으로 전해졌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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