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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한자락, ‘책이있는 풍경’에서 2014년 북콘서트 열려

박영진 ‘문학평론가’의 인문학 강좌까지~

이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0/20 [16:33]

가을의 한자락, ‘책이있는 풍경’에서 2014년 북콘서트 열려

박영진 ‘문학평론가’의 인문학 강좌까지~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4/10/20 [16:33]

▲ 박영진 문학평론가는 내가 읽은 최고의 연애시‘남해금산’(이성복 시)을 소개하며,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내면을 갖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소설가 김영아의 말처럼 “상처를 입은 짐승이 아픈몸을 이끌고 찾아가는 굴 같은 곳, 가만히 엎드려 상처가 아물기를 기다리며 안식을 취하는 곳, 바로 저에게는 ‘책’입니다. 내게 ‘남해금산’은 그런 책이다”며 평론했다.     © 이수현 기자

[플러스코리아  - 이수현 기자]= 오색단풍잎이 물들어 가기 시작하는 가을, 2014년 ‘북콘서트’가 박영진 ‘문학평론가’의 책이 있는 풍경(전북 고창군 신림면 신평리 89)에서 10월 18일(토)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렸다. 

‘책이있는 풍경’은 박영진 문학평론가의 정성과 성실함으로 지어진 힐링공간이며, 일만여권의 책이 있는 ‘문화소통 공간’이다. 

행사는 1,2부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이어 두 번째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의 한 자락 - 책이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책속에서 인생의 길을 찾고 평소 ‘음악과 인문학’을 나누며 소통하는 지인들과 가족들을 초대해 작은 음악회로 개최됐다. 

▲ 고등학교 동창들로 구성된 크리슨중창단(왼쪽부터 송민수, 전권, 문경환, 이숭호)이 출연해 가을밤 감성을 깨우는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 이수현 기자
 
전권(정읍 서영여고 교사)선생은 이번 행사의 진행을 맡아 구수한 입담과 독특한 유머와 긍정적인 언어로 참석자들에게 쉴 틈 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고등학교 동창들로 구성된 크리슨중창단(송민수, 전권,이숭호,문경환)이 출연해 가을밤 감성을 깨우는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가수 송민수를 비롯한 크리슨 중창단과, 하재일(시인), 전북대학교 예술대 외래교수인 송금영(소프라노),김성배(바리톤), 강명진(전자 바이올린)등 평소 음악과 문학을 노래하는 김학태, 간서치(충남청양교사독서연구회), ‘텍스트는 젖줄이다’의 김상천 작가, 기타연주와 노래하는 인문학 강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정경량 교수(목원대)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가을의 한자락 -책이있는 풍경에 참석한 관중들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북 콘서트를 즐기며, 박영진 문학 평론가의  인문학 강의를 듣고 있다.   © 이수현 기자
 
박영진 문학평론가는 내가 읽은 최고의 연애시‘남해금산’(이성복 시)을 소개하며,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내면을 갖기 위해 책을 읽는다”는 소설가 김영아의 말처럼 “상처를 입은 짐승이 아픈몸을 이끌고 찾아가는 굴 같은 곳, 가만히 엎드려 상처가 아물기를 기다리며 안식을 취하는 곳, 바로 저에게는 ‘책’입니다. 내게 ‘남해금산’은 그런 책이다”며 평론했다.
 
박 평론가는 “체면을 차릴 줄 알며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 이라는 사전적 뜻을 담고 있는 “염치(廉恥)라는 주제속에서 근간에 안전불감증으로 일어나는 사고들과 세월호 정국이후 가진자의 횡포와 도덕적 해이를 문학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어느‘사건의 배경이 되는 소설’ 중 황석영 작가의 ‘오래된 정원’외 7편의 작품론 강의까지 깊이 있는 인문학 강의로 진행했다.
 
박 평론가는 “‘책이있는 풍경’은 언제나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일만여권의 책들과 함께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며 그의 나눔정신과 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의 이미지로 남아있는 그의 내면을 이번 2014년 북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증명했다. 
 
▲박영진 문학평론가의  ‘책이있는 풍경’   입구.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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