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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광군, 4대 종교문화 유적지 탐방

법성포를 통해 최초로 백제불교를 전한 마라난타

이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4/09/14 [21:31]

전라남도 영광군, 4대 종교문화 유적지 탐방

법성포를 통해 최초로 백제불교를 전한 마라난타

이수현 기자 | 입력 : 2014/09/14 [21:31]
 
▲ 영광군 불갑사  대웅전 마당  © 이수현 기자
 
[플러스코리아  - 이수현 기자]=영광은 예로부터 ‘맛’의 고장으로,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갔다는 굴비는 칠산 바다의 청정함속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사용해 그 맛이 독특해 굴비의 고장으로도 기억 된다. 이처럼 영광은 몸과 마음을 수양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종교문화 유적지와 먹거리, 볼거리들이 풍부한 곳이다. 

영광군은 천년고찰 불갑사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등 4대 종교문화 유적지가 있는 곳으로 ‘종교체험 학습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전국에서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백수해안도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최초로 불교를 전파한 법성포에 간다라 양식의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비롯해 원불교 영산성지, 기독교 순교지, 천주교 순교지등이 모두 영광에 있다. 

특히 불갑산은 산이 낮고 산의 형상이 부드러워 ‘산들의 어머니’라는 뜻에서 ‘모악산’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백제 최초로 불교를 전파한 인도의 마라난타가 이 산에 불갑사를 세운 이래로 ‘불갑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고 한다. 특히 불갑산은 상사화가 필 때 전국각지에서 그 광경을 보기위해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번 상사화축제는 ‘아름다운 상사화 그림움이 번지다’ 주제로 9월19(금)부터 21(일)까지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 영광군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부용루 1층 석벽에는 간다라 양식의 불전도 부조 조각이 23면에 걸쳐 부처님의 전생 인연담과 일대기가 조각되어 있다. 맨위에는 '사면대불상'이 세워져 있다.    © 이수현 기자

백제불교최초도래지는 서기 384년(백제 침류왕 원년)인도 승녀 마라난타 존자가 불경 등을 가지고 중국 동진에서 건너와 백제 땅에 첫발을 내디딘 곳이 영광 ‘법성포’이다.
 
이곳 법성포를 통해 최초로 백제불교를 전한 마라난타를 기념하기 위한 간다라 양식의 거대한 야외 박물관, 만다라광장과 108계단, 만불전, 부용루를 비롯해 만다라 유물관, 탑원, 사면대불상이 들어서 있는 것이 매우 특이하다. 

법성포의 백제시대 지명은 ‘아무포(阿無捕)’로서 ‘아미타불’의 의미를 함축한 명칭이다. 그 후 ‘성인이 불법을 들여온 성스러운 포구’라는 뜻을 명확히 해 법성포(法聖浦)라고 불리게 됐다.

특히 법성포는 “불연이 깊은 고장이며, 한국의 불교문화사적, 정신문명사적으로 매우 유서깊은 곳으로 영광군에서는 법성포에 문화적 역사성을 구체화해 후세에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백제불교최초도래지’라는 기념비적 명소를 조성했다”고 박해자 문화관광해설사는 설명했다. 
 
▲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의 상징문 역할을 하는 ‘일주문’   © 이수현 기자
 
또한 이곳 백제불교최초도래지의 상징문은 ‘일주문’ 역할을 하는 기념물로서 간다라 양식의 건축 개념을 도입해 건립된 ‘불교도래지’의 상징적 이미지를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도록 세워져 사뭇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간다라 유물관에는 대승불교문화의 본 고장인 간다라의 2C~5C경의 불전도 부조 및 불상 등 진품유물을 전시해 간다라 불교 문화예술의 특징적 요소를 직접 관람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건축양식도 간다라 건축 요소를 담아내도록 했다. 
 
▲ 영광군 불갑산 상사화     ©이수현 기자

박해자 영광군 문화관광해설사에 따르면 “자연을 주제로 한 테마 축제인 상사화축제는 300만 평방미터의 붉은 융단위에서 펼쳐지는 정열적인 축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펼쳐진다. 이 외에도 10월 초에 있는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를 보기위해 해마다 관광객들의 수효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 9번째로 꼽히는 이곳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걷기에도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노을을 담아 놓은 노을전시관, 영화 마파도 촬영장, 해수찜과 갯벌 체험, 천일염전 등 다양한 체험관광을 할 수 있다.
 
▲ 백제불교최초도래지에 설치된 '탑원'은 마라난타존자의 출신지인 간다라 사원 양식의 대표적이고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이수현 기자

제보=plus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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