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박미경 기자] 태풍으로 인한 옥상 대형광고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옥상 대형광고물 안전관리 실태 점검 결과 총 9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건축물 옥상 홍보시설물 등 옥상 대형광고물 53개소에 대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 내용을 보면 철판 고정 불량 6건, 부식 1건, 전기 누전차단기 및 안전중판 미설치 2건 등이다.

울산시는 철판 조임 나사 탈락, 용접 불량 등 경미한 사항(4건)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였고, 누전차단기 및 안전중판 미설치 등 중요 지적 사항(5건)에 대해서는 구·군에 통보하여 조치하게 하는 한편,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산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5개소, 수영장 9개소, 태화강, 동천강 등 강과 계곡 10개소 등 물놀이 시설 총 24개소에 대해서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에 대한 안전수칙 및 안내표지판 정비 여부, 물놀이 장소의 안전사고 사전예방 활동 여부, 시설주 및 책임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 공연시설 안전시설 안전성 여부, 안전관리자 배치,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정비와 관계기관 협력체제 유지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지도점검과 시설주의 지속적인 안전관리 노력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수칙 준수도 중요하다.”라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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