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보도 "권은희 후보 의혹 제기"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 광산을 권은희 후보의 재산축소 의혹
뉴스타파가 재보선후보자의 검증에 나서 기습공천으로 광산을에 후보로 전략공천된 권은희 후보의 재산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했다. 권후보의 남편이 대표이사로 있는 두 회사의 액면가액만 신고하고 두 회사는 주소지에 사무실도 없는 회사라는 주장이다. 이 방송이 나간 후 일파만파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동작과 광주의 일방적인 전략공천으로 돌아선 민심에 더욱 찬물을 끼엊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월호 정국으로 낙승을 기대하던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빨간 불이 켜졌고 재보선에 패배할 경우 지도부에게 책임을 물어 조기전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당권은 다음 총선 공천과도 바로 연결되어 있어 재보선 결과에 따라 커다란 후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 뉴스타파의 이번 권은희 의혹제기를 친북 종북 음모론, 친노그룹이나 486그룹의 조기전대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이례적으로 뉴스타파의 최승호PD는 페이스북에 해명글을 게재하고 이번 보도의 공정성에 대해 알렸다. 다음은 최승호PD의 글이다. “뉴스타파가 권은희 후보의 재산 등록 문제에 대해 보도한 뒤 억측들이 난무하는군요. 뉴스타파가 친노종북이라서 안철수, 김한길 대표를 몰아내려고 그런다는 덜 떨어진 음모론이 있는데, 야권 지지자들 중에서도 그 말에 솔깃한 분들이 있나보네요. 최PD는 음모론들을 일축하면서 이번 보도가 이전부터 기획된 검증 과정임을 강조했다. 바로 이런 기준을 공평무사하게 적용할 때 우리 정치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책임이 있는 언론이 친소나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 보도를 왜곡한다면 진실규명을 제일원칙으로 하는 언론의 사명에 배치된다는 주장이다.
권은희 후보에 대한 의혹제기에 권후보측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법적 하자가 없는 적절한 재산신고였음을 강조했다. 뉴스타파의 권은희후보 의혹제기가 상당히 구체적이기 때문에 재산은폐나 세금 부분에 대한 수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 나온다. 선거 전후라도 수사를 해서 혹시 권은희 후보측도 억울한 면이 없어야할 것이다.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후보가 상당히 큰 차로 여유롭게 기동민, 노회찬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 나경원 후보는 두 후보와는 다르게 동작 출신임을 강조하면서 지지기반을 다져가고 있어 기동민 후보와 노회찬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당내 사정 등이 얽혀 있어 단일화 전망도 밝지 않은 편이다. 재보선에 새정치민주연합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세월호 정국에서 보여준 실망스런 행보에 전략공천 과정에서 나타나 난맥상에 국민들이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절반인 8석이상 확보가 안되면 안철수, 김한길 체제를 마감하고 조기전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원본 기사 보기:sisa-today.com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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