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맛집, 감꽃마을 토종순대 식당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7/27 [11:10]

아산 맛집, 감꽃마을 토종순대 식당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7/27 [11:10]

 

▲ 감꽃마을 토종순대식당 순댓국  © 박상진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박상진 기자] 아산 용화동 감꽃마을 토종순대 식당은 기자의 모친이 기자에게 소개한 유일한 맛집이다.

 

가끔은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도 하고 식당 좌석에서 먹기도 했는데, 어제 26일(금) 일 마치고 6시 조금 넘어 식당에 도착해 혼자 맛있게 배불리 먹었다.

 

청양고추, 양념장, 새우젓, 들깨가루를 넣고 먹으면 진짜 별미 중의 별미다.

 

감꽃마을 토종순대의 맛의 매력 첫 번째는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두 번째는 순대와 순댓국 국물이 맛있고 순대와 국물에서 누린내가 전혀 없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배추,무,고추를 직접 키워 담근다고 한다. 결론은 좋은 국산 재료로 정성껏 만드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배추, 무, 고추가루, 곱창, 부속물, 돼지머리 모두 국산이다.

 

▲ 감꽃마을 토종순대 원산지  © 박상진 기자

 

기자는 2015년 아산에 이사와서 주로 정치인, 공무원, 기자들의 단골 식당을 소개받았는데, 모친이 데려간 식당은 이곳이 유일하다.

 

기자의 모친은 식당일을 오래 하셨는데 아산에서 소개 받은 식당을 모시고 가도 맛있다는 말을 안하는 분이다. 심지어 한 숟가락 뜨고 나가버린 경우도 몇 번 있었을 정도인데, 그 식당들은 모두 문을 닫았다. 이런 까다로운 어머니가 맛있다고 아들을 데려가 소개한 집이니 틀림없이 맛있을 수 밖에...

 

모친이 토종순대에 데려온 지 시일이 많이 지나고 나서, 나중에 집 가까이 식당들을 혼자 먹으러 다니다가 재방문한 토종순대식당은 별미 중의 별미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를 모시고 저녁에 갔다가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아 포장하려 해도 상당 시간 기다리야 한다고 해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날 보니, 어느덧 이 맛집은 대기번호 입력 기기가 생겼다.

 

▲ 감꽃마을 토종순대 메뉴판  © 박상진기자

 

정치인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A씨(女는) 기자와 다른 순댓국식당에서 식사 중에 최애 순댓국은 감꽃마을토종순대식당이라고 했고, 공무원 B씨(女)도 토종순대식당이 단골집이라고 할 정도로 여자들에게 사랑받는 순댓국집이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서 늦은 점심을 하러 방문하면 오후 2~3시에도 기자처럼 늦은 점심을 혼자 하러 오는 여성 손님도 있었다.

순댓국은 보통 어르신들과 남성들의 해장국으로 널리 사랑받다가 감꽃마을 토종순대식당이 남녀의 벽을 무너뜨린 셈이다.

 

아산에서 순댓국을 먹고 싶은 날엔 좋은 재료를 정성껏 요리한 식당, 감꽃마을 토종순대식당에 좋아하는 분들, 사랑하는 분들을 모시고 가는게 정답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다고 할 맛이다. 

 

순대정식도 양이 풍성하고 맛있고 순댓국도 맛이 있는 식당이다. 다음에는 머릿고기와 모듬순대를 가족과 함께 와서 먹어봐야겠다.

 

▲ 기자가 지난 26일 음식을 다 비운 그릇과 영수증   © 박상진 기자


화요일은 휴무일이다.

 

☎️  041-545-4778

아산시 시민로 244번길 7-10

주차는 옆 이디야커피숍 주차장 이용

 

 

*기자는 식대를 지불하고 맛집을 정보제공 차원에서 무료로 기사화 하고 있습니다.

 

국회, 경기도, 충남을 취재합니다. 
<단독 보도>대학병원 의료소송, 대기업의 중소기업 특허 탈취 
2015 한국인터넷신문방송기자언론대상 대상 수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장 감사패 수패
대한민국창조혁신대상조직위원장
한국언론인연대 회장
(재)국제언론인클럽 수석 사무국장
전.한국언론사협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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