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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기울자 국민을 버리고 죽음으로 내몬 친일파들

배가 기울자 승객들을 버리고 죽음으로 내몬 세월호 선원들

성훈 칼럼 | 기사입력 2014/04/25 [10:19]

나라가 기울자 국민을 버리고 죽음으로 내몬 친일파들

배가 기울자 승객들을 버리고 죽음으로 내몬 세월호 선원들

성훈 칼럼 | 입력 : 2014/04/25 [10:19]

이번 세월호 참상에서 보여준 선장과 선원들의 행동은 구한말 일제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 등 친일매국노들의 행위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들은 세월호가 전복되자마자 수백 명 승객들의 안위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만 살겠다고 먼저 배를 탈출해 나와 버렸다. 그 결과 수많은 어린 생명들은 선실에서 구조를 기다리다가 죄 없이 죽어가고 말았다.

▲ 저 혼자 살겠다고 승객들을 버리고 배에서 탈출하는 선원들     


마찬가지로 나라가 기울어지자, 친일파들은 나라와 백성들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신들만 잘 살면 된다는 일념으로 일제의 충견(忠犬)으로 행동하여 나라까지 팔아먹고 말았다.

그 결과 백성들에게는 말도 못할 온갖 수탈이 일어났으며, 수많은 젊은 청년들은 전쟁터에 끌려가 일제의 총알받이가 되어 아까운 생명을 잃었고, 수많은 여성들은 일본군의 성노예가 되었고 전쟁터에서 죽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친일파들은 나라와 백성을 일제에게 넘긴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제의 애완견이 되어 그들이 주는 먹이로 가족들까지 잘 먹고 잘 살게 되었다.

▲ 대한제국이 기울자 자기네만 살겠다고 나라를 일제에 넘긴 을사오적     © 편집부


일제가 패망하자 그들은 죽거나 엄청난 처벌을 받을 줄 알고 몸을 숨겼으나, 친일파를 중용한 미군정과 이승만 정부에 의해 예전의 기득권을 그대로 유지하게 되었다. 그 후손들은 물려받은 재산과 이어지는 기득권으로 아직까지도 떵떵거리며 호례호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친일파재산환수소송에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맞대응하고 있으며, 얼빠진 일부 법관들은 이상한 법리 해석으로 그들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법은 사회정의를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말이다.

▲ 조선의 청년들을 전쟁터로 내보내겠다는 일왕에게 감격한 친일파 민영은의 기고문     © 편집부
▲ 친일파가 역공을 편 이 재판에서는 현명한 판사가 사회정의의 손을 들어주었다.     ©편집부


대한민국에 이런 사회적 정의가 실종되었기에 이번에 세월호 같은 대참사가 일어난 것이다. 공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이 먼저이고, 원칙을 무시하고 편법만이 난무하는 세상이 된 것은 부패와 직결되는 황금만능주의가 팽배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국가가 올바른 역사교육에 소홀히 했기 때문에 모든 분야에서 얼빠진 사람들 즉 나사 풀린 정신병자들이 많이 양산된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관계기관과 해당업체에게 이번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묻고, 그러한 참사가 일어나게 된 사회적 근본배경을 철저히 조사·연구해 공직자와 국민의 정신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국가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계속 이어지는 대참사와 무능한 대처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greatc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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