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 타임즈-이한국 기자]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4일 순창군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장애우 표창, 장애인사랑 어린이글짓기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실종자와 유가족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2부 행사로 예정됐던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은 취소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간소하게 진행됐다.
황숙주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순창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이럴 때일수록 온 군민이 서로 하나가 되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위에 위험한 곳은 없는지 안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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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계절'누굴위해 존재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