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소기업 3개사 4500만$ 투자유치미국·프랑스·중국 기업과 MOU…천안5외투단지 조기 활성화 기대[플러스코리아 타임즈 조남용 기자] 충남도가 미국과 프랑스, 중국 부품소재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3개사로부터 4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MOU에 따르면, 첨단 나노소재 제조업체인 지오스 에어로젤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5외투단지에 2만 7400㎡ 규모의 생산공장을 건립, 내년부터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에어로젤’은 단열과 방수 등에 효과가 탁월해 건설이나 산업시설 보호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벤티아는 5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5외투단지에 3630㎡ 규모의 자동차 부품 등 표면처리 첨가제 생산공장을 설립, 올 12월부터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와 납품계약을 체결해 투자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자동차 부품 등 표면처리 첨가약품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이번 투자로 원천기술의 국산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코스는 1000만 달러를 투자, 천안5일반산업단지에 9284㎡ 규모의 우레탄 발포 성형제품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에코스는 침대 매트리스 폼 등에 사용되는 부품을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 80% 이상을 유럽과 중국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 투자 위축 상황에서도 충남의 경제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외국 강소기업 등의 도내 투자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충남에서의 안정적 경영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들 3개 유치에 따라 향후 5년간 직접고용 250명, 매출 1조 2250억 원, 수입대체 3750억 원, 생산유발 2조 6700억 원 등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전략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지역사회 발전 동참 등을 고려해 외국 첨단 부품소재 강소기업들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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