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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2% "대통령직에 성별 상관없다"

"朴대통령 패션 국가 이미지에 도움" 72%

임영원 기자 | 기사입력 2014/04/17 [16:41]

국민 62% "대통령직에 성별 상관없다"

"朴대통령 패션 국가 이미지에 도움" 72%

임영원 기자 | 입력 : 2014/04/17 [16:4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임영원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있어 성별은 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8일 전국 성인 6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62%가 비슷하다 또는 성별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남성이 유리하다는 응답은 24%, 여성이 유리하다는 응답은 14%로 조사됐다.
 
남성 응답자 중에서는 여성이 유리하다는 응답이 8%에 그친 반면 남성이 유리하다는 응답이 26%에 달해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 응답자는 각각 20%, 23%씩의 고른 분포를 보였다.
여성이 대통령인 경우 유리한 점이 많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리한 점이 많다는 응답이 22%, 불리한 점이 많다는 응답이 33%였다. 절반에 가까운 45%는 여성이라서 특별히 더 유리하거나 불리한 점은 없다고 답했다.
 
여성 대통령에게 유리한 점이 많다는 응답자(132명)들은 그 이유로 여성의 꼼꼼함 및 섬세함(41%)과 출산·육아 등 여성의 입장을 잘 이해하는 점(18%)을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여성 대통령이 불리한 점이 많다고 본 응답자(200명)들은 남성 중심의 보수적 사회 분위기, 여성에 대한 고정 관념(46%)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지난 대선 당시 여성이 대통령이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지 물은 결과 국민 열 명 중 여덟 명(77%)은 우려가 없었다, 19%는 우려가 있었다고 답했으며 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여성 대통령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우리 국민은 대체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는 데 있어 특별히 성별 유불리를 의식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호불호 감정이 일반적인 여성 대통령에 대한 인식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정도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패션과 관련한 질문에는 67%가 옷을 잘 입는다, 8%가 잘못 입는다고 답했으며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이 옷을 잘 입는다고 보는 사람은 여성(74%)이 남성(60%)보다 더 많았다.
 
박 대통령의 옷차림이 화려한 편인지 실용적인 편인지에 대해서는 80%가 실용적인 편, 6%가 화려한 편이라고 답했다. 특히 여성의 88%, 가정주부의 90%가 대통령의 옷차림을 실용적이라고 봤다.

박 대통령이 각종 행사에서 선보인 한복 패션에 대해서는 79%가 한복이 잘 어울린다고 봤으며 6%만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의 패션과 국가 이미지 간 관계에 대해서도 72%가 우리나라의 이미지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봤으며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응답은 5%에 그쳤다.
 
대통령이 외국산 명품 가방을 들어도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58%가 외국산 명품 가방을 들 수도 있다는 입장이었고 33%는 반드시 국산 가방을 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갤럽은 "성·연령·직업·이념성향과는 별로 상관없이 대체로 대통령 패션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고 남성보다는 여성, 특히 가정주부들의 반응이 가장 호의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4.0%다. 응답률은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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