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여직원 선거개입, 이명박 탄핵감”
국정원의 대선개입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과 비견할 만한 일
보도부 | 입력 : 2013/01/11 [22:28]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이하 민권연대)가 국정원 요원의 불법선거 개입사건을 국정원 게이트로 명명하고 국회에 청문회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민권연대는 9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의 대선개입, 부정선거 사건은 국정을 농단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심각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며 국회청문회를 주장했다.
|
▲ 민권연대 회원들이 9일 국회 앞에서 국정원 요원의 부정선거 개입을 규탄하며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 이정섭 기자 | | 규탄발언에 나선 통합진보당 비상대책위원회 이혜선 위원은 "민주국가라면 당연히 국가정보원의 부당행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경찰은 이 사건을 덮으려고 하거나 희석 또는 왜곡해서는 안된다. 통합진보당은 진실 규명을 위해 끝까지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권연대 배서영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은 미국의 워터게이트와 같은 국정원 게이트로 이명박 대통령이 탄핵되어야 하는 사건"이라며 "국민을 농단하고 헌정을 파괴한 국정원 직원의 부정의혹 사건이 제대로 파헤쳐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회의 국정조사와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권연대는 윤한탁 상임고문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에서 "최근 경찰조사에서 밝혀진 국정원 여직원의 의도적 여론조작 개입 흔적 수사 결과만으로도 대통령 탄핵사유가 될 정도의 심각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단체는 "국정원 여직원은 통상업무라는 명분으로 오피스텔에서 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74일간 31만여 건의 인터넷 페이지를 검색하며, 하루 4,000건 이상, 11시간 동안 인터넷에 접속했다"며 "11시간 동안 인터넷에서 한 행동은 16개의 아이디를 이용하여 269개의 게시글에 288차례에 걸쳐 문재인 후보의 비방성 글에는 찬성하고 우호성 글에는 반대하며 베스트 글을 조작한 것"이라고 고발했다. 단체는 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국정원 여직원의 2차 소환조사와 관련해 이번 사건을 국정원 게이트라고 명명했다"며 "국정원의 대선개입, 부정선거 사건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과 비견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그런데도 국가수사기관이라는 경찰은 아직까지 변명만 늘어놓고 있으며, 국정원 역시 관련 직원을 비호하고 있다"며 "국회는 국정원 대선개입 부정선거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고 청문회도 소집해서 진상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민권연대는 끝으로 "국회는 국정원 대선개입 선거부정 사건을 밝혀내야 할 것이며, 만약 혐의가 확실해질 경우 대통령까지 그 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섭기자
|
원본 기사 보기: 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플러스코리아 독일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de&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아랍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a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일어
- j2k.naver.com/j2k_frame.php/japan/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중어(中國語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프랑스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f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히브리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iw&u=www.pluskorea.net/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대선 관련기사목록
- 검찰, 선거무효 소송인단 한영수,김필원 명예훼손 4년구형
- '18대 대통령선거', 무슨 일이 일어나 부정선거인가?
- 여당 최고위원, '문재인은 김연아, 박근혜는 소트니코바?'
- 뉴욕 동포들 ‘가짜 대통령 박근혜 사퇴’ 촛불시위
- 새누리당-국정원-경찰청의 수상한, 사라진 ‘통화 증거’
- 국민 55,3% 김용판 유죄, 25% 무죄 이범균 재판부와 정면배치
- '김용판무죄' 지역 시민단체 일제히 반발
- 김용판이 무죄? 열받아 나왔다 촛불집회
- 대선부정혐의 김용판 1심서 '무죄', 민주 "특검밖에 없다"
- 광주 북구 선관위, 개표상황표 위원장 '도장 위조' 고발
- 외신들, "이석기 20년구형, 독재자 박정희 따라" 일제히 보도
- 법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 징역 2년 선고. 대선부정은?
- 남북정상 대화록 유출, 피고발인 주장 베끼는 게 수사?
- 알자지라, 박정희망령.. 안녕하지 못한 한국 집중 분석
- 뉴욕타임즈, '대자보' 젊은이들의 좌절과 분노 알려
- 아시아 뉴스, 한국 가톨릭 교황에 추기경 선임 청원 보도
- 외신, '박근혜 사면초가? 공약 줄취소, 재임 1년은 난국'
- 시국미사 성당 안에서 권총 뽑은 수꼴노인
- 외신, 대선부정-노조탄압 분노에 찬 10만명 시위대
- “안녕하지 못합니다!” 대자보, ‘월가를 점령하라’ 한국판?
|
포토뉴스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미식가들을 위한 별미 '홍성 남당항 제4회 바다송어축제'
완도군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 슬로걷기 축제 팡파르
[포토]강진군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고흥만 벚꽃길, 상춘객 맞이 야간 경관조명 점등
백만송이 튤립꽃의 향연, 신안군 ‘2024 섬 튤립축제’ 임자도서 개막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벚꽃으로 물든 정읍” 3월 28일~4월 1일 벚꽃축제 개최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남도한바퀴’ 살랑살랑 남도 봄바람 느껴보세요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 갑시다”…‘3월엔 여기로’ 체험 인기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
포천·순천시, 반려동물과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 조성
2024 고흥 참살이 매화 팜파티’3월 9~10일 개최
문화관광 해설로 완도 여행을 더 알차게 즐기세요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