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긴 ㄹ성씨 되찾기, 조상과 자신의 뿌리조차 빼앗기고 사는 사람들
‘ㄹ' 성씨 1000만명 넘고 다른 성씨 합치면 남한의 5/4에 해당될 것
소산 역사칼럼 | 입력 : 2012/11/19 [13:24]
▲ 뿌리공원은 대전광역시 중구 침산동 산3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72성씨의 조각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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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찾기=플러스코리아] 소산 역사칼럼= 성씨(姓氏)는 자신의 뿌리이자 정체성입니다. 특히 인간은 태어나기 전부터 인간의 본성인 자신만의 '가치·존엄·권리'를 하늘로부터 부여 받아 지키고 실천해야 된다고 합니다. 자신의 가치와 권리 그리고 존엄성을 지키고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에서 'ㄹ'성씨를 강제적으로 빼앗고 없애려고 'ㅇ'이나 'ㄴ' 성씨로 쓰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과 조상과의 단절을 의미 합니다. 즉, 대대로 이어져 온 뿌리가 없어지는 경우이지요. 나아가 'ㅇ'과 'ㄴ'를 쓴 사람이 최초의 성씨 씨조가 되는 웃지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식민지 과정을 겪으면서 실국시대와 광복 후 친일사학자들에 의해 한글에도 없는 일본식 두음법칙을 적용해, 말이며 모든 생활여건에서 적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왜 하필 대대로 이어져 온 고유성씨까지 단절시키려고 하는지 우리는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림씨를 임씨로, 려씨를 여씨로, 라씨를 나씨로, 리씨를 이씨로 말입니다. 이것은 다른 성씨도 마찬가지 입니다. 박씨를 팍씨로, 김씨를 킴씨로 바뀌어 지고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역설적이게도 영문으론 이미 팍씨로, 킴씨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이대로 가다간 지금껏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고유의 성씨를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 자신의 뿌리인 성씨 되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신문은 본지가 유일합니다. 본지는 언론 최초로 잃어버리는 성씨 되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바로 'ㄹ'성씨인데 천만명이 넘습니다. 영문화성씨<김씨는 킴씨로(KIM), 박씨는 팍씨로(PARK)>까지 합친다면 남한인구 4/5 정도가 고유의 성씨를 잃어가고 있지요.
개별적으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고유 성씨를 되찾고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며, 피해를 당하고 있는 성씨들이 뭉쳐 정부와 대국민을 상대로 호소 및 소송을 하여 되찾아야만 합니다. 잃어버린 성씨 되찾기 운동에서 본지가 휴간한 관계로 주춤하였던 것은 사실이나, 약속한대로 내년에는 'ㄹ'성씨 종친과 사회단체 및 대국민 서명과 함께 자신의 뿌리인 고유성씨도 되찾고 피해보상금도 받아낼 예정입니다.
결국 우리나라도 혁명 아닌 혁명으로 몽골인(현재 성씨 찾기 진행중)의 운명처럼 조상대대로 이어진 고유성씨를 잃어버리고, 아버지나 어머니의 이름을 성씨로 사용할 것인지 심히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이 원하는 즉, 일제에 빌붙어 일제를 숭배하고 살았던 친일파와 그 후손들과 일파들이 저지르는 만행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까. 이제라도 성씨 찾기에 모든 국민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일제로부터 식민지배를 받았고 그 부산물인 두음법칙을 국회에서 법제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박정희가 만들고 1996년 문제가 생기자 대법원은 두음법에 의해 'ㄹ'성씨를 'ㅇ'과 'ㄴ'으로 쓰라고 판결해 버렸습니다. 관공서는 물론 은행이나 비행기를 탈 때도 자신의 고유의 ‘ㄹ'성을 적지 말고 'ㅇ'이나 'ㄴ' 성을 적어라고 강요해 왔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박씨를 팍씨로, 김씨를 킴씨로, 강씨를 캉씨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민족의 뿌리를 없애버릴 것입니다.
식민지배잔재와 식민노예근성을 청산하지 못하고, 그 친일자들이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그 죄가 죄가아닌 승리자는 이렇다’하고 활개 치고 있는 대한민국
일제와 친일파들이 저지른 만행이 어디 이것뿐이겠습니까? 특히 1960년대 박정희는 민족연호인 단기를 없애 버렸고, 우리문자인 한자를 없애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도록 했고,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를 독재 총통주의로 만들어 영구히 분단국가로 만들려고 했던 것이고, 민족정신을 없애버리고, 이제는 성씨까지 바꾸어 아예 뿌리가 없는 미개한 민족으로 비하시키려고 작당했었습니다. 이런 박정희를 숭배하고 찬양하는 작자들은 누구란 말입니까? 이북은 현재로선 UN회원국이고 엄연히 공식국가이기 때문에 그들의 독재에 대해선 비판하지 않겠습니다. 본 말이 전도되기도 하고.
민족구성체가 아닌 이민족 구성으로 나아가려는 친일숭미세력에 의한 민족 말살인 것이나 진배가 없을 것입니다. 왜놈들에게 식민지배를 받으면서부터 또 특정종교의 민족문화전통풍습 등 대대로 이어져 온 모든 것에 대해 정책이나 종교와 배치된다며 왜곡하고 말살하여 민족의 정체성은 물론 자신의 본성까지 잃어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광복을 맞았지만 식민지배와 식민노예근성을 청산하지 못하고, 식민시대 왜놈들에게 개돼지가 되어 아첨하고 아부하던 자들과 그 세력들이 정치·사회·경제·교육적으로, 종교적으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우리 민족고유의 성씨까지 왜곡하여 말살하려는 작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역사상 그 유래가 없는 즉, 자국민 소수가 전체 자국민에게 행했던 ‘더러운 전쟁‘ 즉, 지역감정으로 혼란한 그 틈새에 고유성씨까지 빼앗아 간 것입니다. 그리곤 ‘그 죄가 죄가아닌 승리자의 모습은 이렇다’ 하고 활개를 치고 떵떵거리고 사는 나라가 돼버렸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35조에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 라고 했습니다. 빼앗아 가고 있는 'ㄹ'성씨는 12개 성씨나 됩니다. <라羅씨>, <로盧씨>, <로魯씨>, <량梁씨>, <량良씨>, <려呂씨>, <렴廉씨>, <류柳씨>, <륙陸씨>, <리李씨>, <림林씨>로 그 수는 무려 1000만명이 넘습니다. 호적에는 '나, 노, 양, 여, 염, 유, 육, 이, 임‘ 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박씨와 김씨 등을 합친다면 남한 인구의 5/4정도 되지 않을까요? 결국 다문화 정책으로 다른 나라에서 시집, 장가 온 사람들의 성씨만 남게 생겼습니다.
성씨 되찾기는 개별적이 아닌 전체가 일시에 나서야
그들이 우리들의 성씨를 빼앗아 갈때 개별적으로 빼앗아 갔습니까?
왜 우리가 우리 돈과 시간을 들여서 개별적으로 소송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잃어버린 우리들의 성씨를 개별적으로 법원에 통사정을 하면서 되찾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국민들이 서명운동과 힘을 모아주고 'ㄹ'성씨 종친들이 힘을 모아 당당하고 떳떳하게 우리나라 법률이 보장하는 바에 따라 청원권 행사, 헌법소원, 민사소송 등을 통해,
△ 우리들의 성씨를 빼앗아 간 자들로부터 먼저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와 배상을 받고,
△ 국가권력 스스로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두번다시는 우리들의 고유한 성씨를 가지고 장난치는 일이 없도록 공식화 하도록 하며,
△ 국가권력의 잘못된 결정에 따라 개인식별을 해주지 않은 각 인터넷사이트와 금융기관 등 그동안 'ㄹ'성씨를 인정하지 않았던 각 회사들을 상대로 공식적인 사과와 위자료 배상을 받도록 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하겠습니다.
위 수단이 통하지 않을 경우, 국제인권재판소 등 국제기구에의 제소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불사할 것이며, 한꺼번에 전체적으로 빼앗긴 우리들의 고유한 성씨를 일괄적으로 되찾아야 합니다.
박정희 세력에 의해 무단 개명이후 성씨를 빼앗겨 살아온 수십년간에 대해서도 반드시 배상을 받아야만, 두 번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런 패악무도한 행위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서명은 피해를 당한 성씨와 관련이 없더라도 옳은 일이기에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플러스코리아 'ㄹ'성씨 찾기 서명게시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라도 성씨 찾기에 국민 모두가 동참하고 나서야 할 때입니다. 본지 오른쪽 연재기사 <천만명의 ‘ㄹ'성씨 되찾기>와 왼쪽 박스기사 상단에 <라이브폴 찬반투표> 코너가 있습니다. 다 같이 투표하여 주시고 자신의 뿌리인 잃어버린 ‘ㄹ'성씨들은 내년 봄 소송을 진행할 때 정확한 신분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ㄹ'성씨 되찾기 찬반 투표 => 라이브폴 투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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