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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대 단군왕검의 가르침 '하늘의 법칙'

" 열 손가락을 깨물어 보면 크건 작건 가림 없이 모두 아프지 않던가?"

플러스코리아 | 기사입력 2010/02/01 [09:45]

제1대 단군왕검의 가르침 '하늘의 법칙'

" 열 손가락을 깨물어 보면 크건 작건 가림 없이 모두 아프지 않던가?"

플러스코리아 | 입력 : 2010/02/01 [09:45]
행촌 이암 선생의 단군세기 내용중 1대 단군왕검조에 보면 다음과 같은 단군의 가르침이 기록되어 있다. 고려 당대 최고의 명필가요 국무총리직에 있었던 충신 행촌 이암 선생이 ‘단군세기’를 기록으로 전하면서 우리에게 전하려 했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21세기를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가 다시한번 읽어보고 ‘천손민족(天孫民族)’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단군왕검의 가르침 (檀君八條)

 詔曰天範惟一弗二厥門爾惟純誠一爾心乃朝天
天範恒一人心惟同推己秉心以及人心人心惟化亦合天範乃用御于萬邦

단군왕검은 가르침을 내려 말했다. 

"하늘의 법칙은 하나일 뿐이니 그 문은 둘이 아니니라. 너희 들은 오로지 순수하게 참마음을 다 할 것이니 이로써 너희 마음이 곧 한님을 보게 되리라. 하늘의 뜻은 언제 어디서니 하나이고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로 한가지라.

이런 까닦에 스스로를 살펴보아 자기의 마음을 알면 이로써 다른사람의 마음도 살 필수 있으리라. 다른이의 마음을 교화하여 하늘 뜻에 잘 맞출수 있다면 이로써 세상 어느곳에도 잘 쓰일수 있는 것이리라."


爾生惟親親降自天惟敬爾親乃克敬天以及于邦國是乃忠孝爾克體是道天有崩必先脫免

"너희가 태어남은 오로지 부모에 연유하였고 부모는 하늘로부터 내려오셨으니 다만 너희 부모를 옳게 받들어 모시는 것이 바로 하늘을 받들어 모시는 것이고, 또 나라에 까지도 그 힘이 미치는 것이니, 이것이 바로 충성되고 효도 함이니라. 너희가 이 도를 잘 따라 몸에 지닌다면 하늘이 무너져도 반드시 먼저 화를 벗어날 수 있으리라." 

禽獸有雙弊履有對爾男女以和無怨無妬無淫

"짐승에게도 짝이 있고 다 해진 신발도 짝이 있나니, 너희 사내와 계집은 서로 화목하여 원망함 없고 질투함도 없고 음란함도 삼갈 것이다."

爾嚼十指痛無大小爾相愛無胥讒互佑無相殘家國以興
爾觀牛馬猶分厥爾瓦讓無胥奪共作無相盜國家以殷

"너희들 열 손가락을 깨물어 보면 크건 작건 가림 없이 모두 아프지 않던가? 서로 사랑할지언정 서로 헐뜯지 말고 서로 도울지언정 서로 다투는 일이 없다면 집안도 나라도 다 크게 일어나리라. 너희들, 소나 말을 살펴보아도 다만 서로 먹이를 나누워 먹지 않더냐? 너희가 서로 양보하여 서로 어쩌지 않고 함께 일하여 서로 빼앗지 않는다면 나라가 다 융성하리라." 

爾觀于虎彊暴不靈乃作孼爾無桀鷔以戕性無傷人恒遵天範克愛物
爾扶傾無陵弱濟恤無侮卑爾有越厥則永不得神佑身家以殞

"너희들, 호랑이 무리를 보아라. 힘만 세고 난폭하여 신령스럽지 못하더니 비천하게 되어 버렸도다. 너희가 사람다운 성품을 잃고 난폭하게 날뛰지 않는 다면 사람을 다치게 하는 일 따위는 없을 것이니라. 항상 하늘의 뜻을 받들어 모든 것을 사랑 할지니라. 너희는 위태로운 것을 만나면 도울지언정 모욕을 주지 말지니라. 너희 만일 이런 뜻을 어긴다면 영원히 하늘의 보살핌을 받을수 없어 네 한 몸은 물론 집안까지도 다 사라지리라."

* 걸오(桀驁) : 길들이지 않은 말. 횡포하여 복종하지 않음을 비유

爾如有衝火于禾田禾稼將殄滅神人以怒爾雖厚包厥香必漏
爾敬持 彛性無懷慝無隱惡無藏禍心克敬于天親于民爾乃福祿無窮爾五加衆其欽哉

"너희 만일 논에 불을 일으켜 벼들이 다 타 버리게 된다면 하늘이 이를 벌 할 것이니라. 너희가 아무리 두덮게 싸서 감춘다 해도 그 냄새는 반드시 새어 나오게 되어 있는 것이니라. 너희는 항상 바른 성품을 공경스럽게 지녀서 사악한 마음을 품지 말 것이며, 나뿐것을 감추지 말 것이며, 재앙을 감추지 말 것이다. 마음을 다스려 하늘을 공경하고 모든 백성을 가까이하라. 너희는 이로서 끝없는 행복을 누릴 것이나니, 너희 오가의 무리 들이여, 이 뜻을 잘 따를 지어다."
 

▲ 단군 영정    
▲ 단군세기 원문 -1     © 플러스코리아
▲ 단군세기 원문 - 2     © 플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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