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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경제민주화 선봉에 서서 반드시 갑질 근절하겠다"

정성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8/07/23 [16:43]

정동영 "경제민주화 선봉에 서서 반드시 갑질 근절하겠다"

정성태 칼럼니스트 | 입력 : 2018/07/23 [16:43]

 

[플러스코리아타임즈=정성태]민주평화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정동영 후보는 20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 · 주최한 후보 토론회에서 “민주평화당이 ‘사느냐, 죽느냐’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민주평화당을 강력하고 개혁적인 정당으로 건설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토론회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태국에서 '동굴 소년 구출기'가 세계인에게 감동을 주었다"며 "캄캄한 동굴에 갇힌 소년 13명이 공포와 기아 속에서 현명한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17일 만에 극적으로 구출되었다"고 언급했다. 2020년 치뤄지게 될 총선을 겨냥, 민주평화당 구성원 모두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덧붙여 "해당 축구 코치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소년들을 안정시키고 희망을 북돋우며, 용기를 일깨우는 지도력을 발휘해 한 사람도 다치지 않게 모두 구출하는 신화를 만들었다"며 "강한 지도력으로 민주평화당을 살려내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이는 그의 개혁적 노선을 통해 당이 처한 위기상황을 돌파해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 "민주평화당을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확실하게 대변하는 정당으로 이끌겠다"며 "장사 안 되고, 취직 안 되는 이 현실을 바꾸는 가장 빠른 길은 선거제도를 바꿔 정치판을 바꾸는 것이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선거제도 개혁의 핵심은 국민이 지지해 준 표만큼 국회에 의석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며 "연동형 비례대표"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하기를 '대통령 한 번 하는 것보다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당의 민주평화정책 연구원을 선거제도개혁 연구소로 개편해서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청년, 지식인, 시민사회, 소수정당들의 전진기지로 삼아 갈 것이다"고 천명했다.

정 후보는 "경제민주화의 선봉에 서서 갑질을 반드시 근절하겠다"며 "갑질 때문에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전국 각지에 너무 많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숨기지 않았다. 아울러 "납품단가 후려치기 철퇴, 카드 수수료 인하"를 공약하며 "(카드 수수료가) 대기업은 0.8%인데 반해, 영세 자영업자들을 2.5% 또는 1.8%를 떼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정 후보는 "임대료 제한 등 서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경제민주화 특별위원회를 거당적 차원에서 만들겠다"며 "그 안에 갑질대책본부도 세워, 갑질 근절하는 정당,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정당으로 민주평화당을 만들고자 한다"는 확고한 방침을 밝혔다. 이는 상대적 약자 사이의 다툼이 아닌, 절대적 강자의 횡포를 근절해 민생 안정을 꽤하겠다는 뜻으로 핵심을 짚은 셈이다.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정성태(시인 / 칼럼니스트) : 1963년 전남 무안 출생. 1991년 시 '상실과 반전' 등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작가회의 회원, 국제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시집 "저기 우는 것은 낙엽이 아니다" 외. 정치칼럼집 "창녀정치 봇짐정치"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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