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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외무상, 스웨덴 방문기간 하루 연장은 북미정상회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8/03/17 [00:09]

리용호 외무상, 스웨덴 방문기간 하루 연장은 북미정상회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8/03/17 [00:09]

 

스웨덴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 외무상이 스웨덴 외교부 당국자 등과의 회담 기간을 연장하고 회담 의제도 확대하기로 했다고 스웨덴 SVT 방송이 16(현지시간) 보도했다.

 

SVT리용호 외무상이 애초 17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18일까지 머물 예정이며 리 외무상과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교부 장관 등과의 회담 의제도 계획했던 것보다 더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애초에 스웨덴 외교부는 리 외무상이 1516일 이틀간 스웨덴을 방문해 발스트롬 외교장관과 회담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번 회담은 북에서 미국과 캐나다, 호주 국민의 보호권한을 가진 스웨덴의 영사 책임 문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이 5월에 진행하기로 합의했기에 의제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리용호 외무상은 스웨덴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도 16(현지시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했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그리고 뢰벤 총리와 리용호 외무상의 면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반도 안보 상황 등의 문제를 협의했다고만 알려졌다.

 

뢰벤 총리는 현지 방송 <TV4>에 출연해 스웨덴이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이것을 위해 포럼을 제공하고 절차를 지원할 수 있다면, 우리가 해야 할 어떤 것이 있다고 말한 바가 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역할을 할 수가 있음을 밝힌 것이다.

 

스웨덴이 그동안 북에서 캐나다와 호주 이외에 미국의 외교 이익을 대행하며 이들 국가와 북의 대화를 중재하는 핵심 역할을 해 왔기에 리용호 외무상의 스웨덴 방문과 회담내용이 눈길을 더욱 끄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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