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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자 詩] 눈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8/02/06 [19:00]

[고현자 詩] 눈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8/02/06 [19:00]

 

 

 

 

 

   / 高玄子


천상에서 땅끝까지
숨이 멎을 듯
따스한 숨결이다

 

세상을 다 밝힐 듯
온유한 빛
소록소록 쌓인다

 

이렇게 겨울이면
아픈 기억까지도 한 조각씩
하얗게 기워내신다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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