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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 7만년-159]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112

제33대 감물(甘勿) 천왕(天王)의 역사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기사입력 2018/01/23 [17:05]

[홍익인간 7만년-159]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 112

제33대 감물(甘勿) 천왕(天王)의 역사

천산태백 역사전문위원 | 입력 : 2018/01/23 [17:05]

 

[홍익 통일 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 천산태백]

서기전818년 계미년(癸未年)에 주(周)나라 사람이 와서 호랑이와 코끼리 가죽을 바쳤다.

 

[주(周)나라의 조공]

 

이때 주나라 왕은 제11대 선왕(宣王)이며 이름은 정(靜)이고, 서기전828년부터 서기전782년까지 46년간 재위하였다.

 

단기고사(檀奇古史)에서는 주나라 사람 한직(韓直)이 호랑이 가죽과 코끼리 가죽을 많이 가져와 천왕께 바쳤다라고 기록하는데, 이 한직은 주나라 초기에 제후로 봉해졌던 한씨(韓氏) 집안 사람이 된다. 한씨는 주나라 초중기에 거의 망하여 제후국 대열에서 사라졌는데, 서기전403년에 조(趙)나라와 위(魏)나라와 함께 진(晋)나라를 나누어 독립하여 한(韓)나라가 되었으며, 한나라 출신으로 한비자(韓非子)가 유명하다.

 

[삼성사(三聖祠) 건립]

 

서기전813년 무자년(戊子年)에 감물 천왕께서 영고탑(寧古塔) 서문 밖 감물산(甘勿山) 밑에 삼성사(三聖祠)를 세우고 친히 제(祭)를 올렸다.

 

이때 맹서하여 올린 서고문(誓告文)의 글이 있다.

 

“삼성(三聖)의 존귀하심은 삼신(三神)과 함께 그 공을 나란히 하시며, 삼신(三神)의 덕(德)은 삼성(三聖)에 의하여 더욱 크시도다! 텅빈 것과 속이 있는 것은 같은 몸이며, 낱과 모두는 하나로 같도다! 지혜와 삶을 함께 닦고, 형체와 영혼은 함께 움직여 가도다! 참된 가르침은 이에 서고 믿음은 오래오래 스스로 밝도다! 그 기세를 이어 존중하고, 빛을 돌이켜 몸을 돌아보면, 저 백악(白岳)은 만고(萬古)에 하나같이 푸르리리! 열성(列聖)께서 이어 문명를 짓고 예약을 일으키니 근 본보기는 이로써 크며, 도(道)와 술(術)은 깊고 크나니, 하나를 잡으면 셋이 포함되고, 셋을 모으면 하나로 돌아가도다! 크게 하늘의 계율을 펴서 영원히 세세토록 법으로 삼으리로다!(三聖之尊與神齋功 三神之德因聖益大 虛粗同體個全一如 智生雙修形魂俱衍 眞敎乃立信久自明 承勢以尊回光反躬 截彼白岳萬古一蒼 列聖繼作文興禮樂 規模斯大道術淵宏 執一含三會三歸一 大演天戒永世爲法)”

 

영고탑(寧古塔)은 단군조선 시대에 본궁(本宮)에 화재(火災) 등 천재지변이나 변란(變亂)이 생겼을 때 잠시 피하던 이궁(離宮) 즉 별궁이었다.

 

영고탑 서문 밖에 감물산(甘勿山)이 있고, 이 감물산 밑에 한인(桓因), 한웅(桓雄), 단군왕검(檀君王儉, 桓儉)을 모신 삼성사(三聖祠)를 세우고서, 감물(甘勿) 천왕께서 친히 제(祭)를 올린 것이다. 이 감물산(甘勿山)과 감물(甘勿) 천왕의 휘자(諱字)가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즉 감물산에 삼성사를 세운 것으로 인하여 감물이라 시호를 올린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서고문(誓告文)은 하늘에 맹서하여 올리는 글이라는 말이다. 여기 감물산(甘勿山) 삼성사(三聖祠) 서고문(誓告文)은 삼신(三神)과 삼성(三聖)의 은덕(恩德)을 찬양하고 그 뜻을 받들어 하늘의 계율(戒律)을 법(法)으로 삼겠다는 맹서(盟誓)를 담고 있다.

 

한편, 서기전1285년에 후기 단군조선을 시작한 제22대 색불루(索弗婁) 천왕이 마한(馬韓) 여원흥(黎元興)으로 하여금 백두산 제천단에서 대독(代讀)하게 한 소위 백두산서고문(白頭山誓告文)은 색불루 천왕이 선대 천왕의 대를 잇고 그 정통성을 이어 나라를 다스릴 것을 맹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태자 오루문(奧婁門) 즉위]

 

서기전796년 을사년(乙巳年)에 감물(甘勿) 천왕께서 붕하시고 태자 오루문(奧婁門)이 즉위하였다.

 

-조선(朝鮮) 제34대 오루문(奧婁門) 천왕(天王)의 역사 -

 

[도리가 - 풍년 축가(祝歌)]

 

서기전795년 병오년(丙午年)에 오곡(五穀)이 풍성하게 익어 백성들 모두가 기뻐하며 도리가(都里歌)를 지어 불렀다. 그 가사는 다음과 같다.

 

하늘에는 아침해 솟아, 밝은 빛으로 비추어 빛나고,

 

나라에는 거룩한 분 계시어, 덕의 가르침은 널리 퍼지네!

 

큰 땅 나라 우리 배달, 거룩한 조정으로,

 

많고 많은 사람마다, 가혹한 정치 보지 못하네!

 

빛나게 밝게 노래하며 길이길이 태평하리!

 

(天有朝暾 明光照耀 國有聖人 德敎廣被 大邑國我倍達聖朝 多多人不見苛政 熙皞歌之 長太平)

 

도리가는 “드리 노래“라는 소리를 나타낸 이두식 표기로서, 드리는 노래, 바치는 노래 즉  헌가(獻歌)를 가리킨다.

 

도리가는 공수(貢壽), 공수(供授), 두열(頭列), 조리(朝離), 주리(侏離), 도솔(都率) 등으로 불리는데, 모두 “바침, 받드리, 드리”라는 말을 나타낸 이두식 표기가 된다.

 

[두개의 태양과 누런 안개]

 

서기전786년 을묘년(乙卯年)에 두개의 해가 나란히 뜨더니 누런 안개가 사방에 그득했다.

 

두개의 태향이 나란히 떴다라는 것과 누런 안개가 사방에 그득했다라는 기사가 당시의 실제상황이었던 것이 되는데, 이는 태양과 그 외 태양과 같이 밝은 천체가 출현한 것으로 보면 혜성이 출현하였던 것이 아닌가 하며, 누런 안개는 현 시대에도 종종 일어나는 황사(黃砂)현상을 가리키는 것이 틀림없다.

 

[태자 사벌(沙伐) 즉위]

 

서기전773년 무진년(戊辰年)에 오루문(奧婁門) 천왕께서 붕하시고 태자 사벌(沙伐)이 즉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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