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부산 재송여자중학교(교장 박정화)와 과정초등학교(교장 김경창)가 교육부·한국교총·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17 학교언어문화개선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언어사용 습관을 길러주고,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이뤄졌다.
우수학교는 전국 학교언어문화개선 200개 선도학교(초 102교, 중 54교, 고 44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초·중·고등학교 각 4개 학교, 모두 12개 학교가 선정됐다. 부산의 경우 재송여중이 최우수상을, 과정초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재송여중은 학생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광안리 플래시몹 운영, 언어습관점검표 매월 작성, 고운말 맵시 선포식 개최 등 지난 2년간 다양한 사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일 오후 3시 서울시 서초구 한국교총에서 열린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언어폭력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 우리 교육청의 학교 언어문화개선 사업 지원과 선도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언어순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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