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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국가대표 이민아, 日여자축구 고베 아이낙 이적

강수빈 | 기사입력 2017/12/13 [09:16]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민아, 日여자축구 고베 아이낙 이적

강수빈 | 입력 : 2017/12/13 [09:16]
▲     © 뉴스포커스

 

일본 여자축구 명문 클럽인 고베 아이낙이 한국 여자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26·인천현대제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고베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표팀 선수인 이민아가 2018시즌 고베에 합류한다"고 영입 사실을 알렸다.

 

고베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이민아는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일단 귀국했다가 내년 1월 중순에 고베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빠른 패스 축구를 구사하는 고베는 일본 여자 1부리그 3회 우승과 왕후배 6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팀이다.
 
지난 2011년 영진전문대 졸업 후 현대제철에 입단했던 이민아는 현대제철에서만 6년을 뛴 뒤 일본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민아는 올해 챔피언결정전을 포함해 총 28경기에서 15골에 10도움을 기록한 불꽃 활약을 펼치며 현대제철의 통합 5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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