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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직후 언론통제 보여주는 자료 발견

시로써 진실알리고자..계엄사에 의해 3분의 2이상이 잘려나가

전영태기자 | 기사입력 2008/05/15 [18:41]

5.18직후 언론통제 보여주는 자료 발견

시로써 진실알리고자..계엄사에 의해 3분의 2이상이 잘려나가

전영태기자 | 입력 : 2008/05/15 [18:41]
▲     © 전남조은신문
[전남조은신문=사회] 1980년 5.18직후 신군부의 가혹한 언론통제의 실상을 보여주는 희귀자료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자료는 1980년 6월 2일자 전남매일 신문 1면과 3면으로 당시 이 신문 편집국장으로 재직했던 신용호씨(현 전남매일사장)가 소장하고 있던 계엄사 신문 검열본이다. 신씨는 당시 언론통제의 참혹한 실상을 누군가는 후세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신문 검열본을 보관했으며, 보관 장소를 잊고 있다. 최근 책장정리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가 공개한 이 신문 검열본에는 당시 전남북계엄분소가 삭제를 요구한 빨간색 사인펜 자국이 곳곳에 남아 있다.

특히 이 날짜 1면에 게재된 김준태 시인의 시 ‘아아 광주여 우리나라의 십자가여’는 ‘삭제’라는 글씨와 함께 본문의 3분의 2가 빨간색 사인펜으로 그어져 언론통제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1면을 비롯 3면 곳곳의 제목과 내용들도 삭제를 요구하는 빨간색 사인펜 줄과 글씨가 덧칠돼 있다. 이 검열대본에는 1980년 6월 2일자 검열당국의 검열필 도장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신씨는 “80년 5.18이 발발하자 더 이상 신문을 발행할 수 없다는 생각에 신문사 스스로 발행을 중단한 뒤 12일만에 발행을 재개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기사보다는 시로써 광주의 진실을 알리고 싶어 김준태 시인의 시를 싣게 됐으나 계엄사에 의해 3분의 2이상이 잘려나갈 정도로 언론통제가 극심했다”고 술회했다.

그는 이어 “언론검열이 워낙 혹독해 독자들에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누군가는 이 신문 검열대본을 간직해 후세에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서 간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자료는 15일 5.18기념재단에 5.18사료로 기증됐으며, 5.18기념재단은 당시의 언론탄압 등을 밝히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조은신문(원본 기사 보기)
제니 08/05/16 [10:35] 수정 삭제  
  북한군 출신 탈북자 모임인 자유북한군인연합이
"5.18 광주 민주화 항쟁은 북한이 직접 개입해, 북남 통일을 계획했다"는 내용의
기자 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 이후 자유북한군인연합 측에 사실 관계에 대한 증거자료를 요청했지만,
주최 측은 자료 제공을 거부했고,
취재에 참여했던 많은 언론사들은 기사를 게재하지 않았다.

이 영상은 북한군 출신의 증언으로 이뤄진 자유북한군인연합의 주장을
토대로 구성한 것이다.

http://tv.joins.com/?mov_id=2006_1221_170140&category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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