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고흥군 봉래면 당숲이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에서 선정되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고흥군은 산림청, (사)생명의 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고흥군 봉래면 애도마을 당숲이 아름다운 숲 '누리상'을 차지하였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우리 생활 주변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어 알림으로써 숲이 가진 경제, 환경, 문화자원과 같은 복합자원의 특성과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로, 

 이번에 ‘누리상’으로 선정된 봉래면 애도(艾島)마을 당숲은 400년의 숨결을 간직한 난대원시림으로 육박나무 ․ 푸조나무 ․ 후박나무 등으로 이루어져 그 멋과 정취를 만들어 낸다. 특히 섬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숲을 아끼고 지켜온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애도(艾島)는 ‘쑥섬쑥섬 힐링파크’라는 명칭으로 전라남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어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으로 이번에 애도마을의 ‘당숲’까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숲으로 인정받으면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고흥을 더욱 알릴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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