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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골든벨! 오늘은 내가 울린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10/21 [08:51]

해운대구 “골든벨! 오늘은 내가 울린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10/21 [08:51]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7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어르신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해운대 평생학습 행복주간’ 행사 중 하나로 관내 성인문해교육기관에서 한글을 배우고 익힌 어르신 등 100명이 참여했다.
식전행사로 지난해 훈민정음 상을 수상한 김동희 씨(66)․김명자 씨(60)가 ‘구청장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송했다.


배움이 한(恨)이었는데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상장을 들고 집에 가서 남편과 자식들에게 자랑을 많이 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본격적인 우리말 겨루기 대회가 진행되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어르신들은 문제가 나올 때마다 진지한 표정으로 화이트보드에 한 자 한 자 써내려갔다. 정답이 발표되자 환호와 안타까운 탄식이 교차했다. 

 

 


우수한 실력으로 우승자가 쉽게 나오지 않는 가운데 난이도가 높은 받아쓰기 문제로 ‘몇 날 며칠’, ‘해돋이’, ‘설거지’, ‘부엌’ 등이 출제됐다.


그 결과 세종대왕상은 손말이 씨(78․부산여성회 해운대지부), 훈민정음상은 엄일순 씨(72․운봉복지관)와 김옥순 씨(75․영진복지관), 한글사랑상은 오영옥 씨(66․파랑새복지관), 한금두리 씨(69․반여복지관), 이전옥 씨(65․반송복지관), 하금자 씨(71․해운대복지관)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21일 대천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해운대구 평생학습&주민자치 박람회’ 무대에서 진행된다.
해운대구는 이날 어르신 우리말 겨루기 한마당과 연계해 ‘제2회 해운대구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개막식도 가졌다. 시화전은 27일까지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끊임없는 배움의 의지와 도전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며 어르신들이 배움을 이어나가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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