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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의 시] 참가번호 0번

참가번호 0번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17/04/25 [08:29]

[김기수의 시] 참가번호 0번

참가번호 0번

김기수 시인 | 입력 : 2017/04/25 [08:29]

  

 

 

 

참가번호 0번       / 김기수

 

지금 나는

순서는 없는 번호표를 받고

시공時空에서 대기 중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참가자 전원은 침울한 긴장 속에서

앞다투어 입장하자고

대상 없는 전쟁을 치르는 중

 

그토록 탐하던 0순위에서

비로소 제 흔적을 뒤져보고

차마 못한 사랑을 찾아 보고

하늘·땅, 전부를 볼 줄 알지

 

시간의 종점에서

전쟁의 전리품은 이름 석자

또 다른 시공으로 가는 중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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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우주= 白山 김기수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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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시인 프로필] - 아호는 白山, 충북 영동 生 - 월간 [한국문단]등단 특선문인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 - 녹색문법문학상 금상수상 베스트작가상 수상 녹색지도자상 수상 - 현 ‘경기문학-시와 우주’ 운영 앱북 "대한민국 5인의 시집", 동인지 "바람이 분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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